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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방뉴스 정리 1월24일 수요일

kcyland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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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4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인조흑연 만들고 加광산 투자…'탈중국' 가속화하는 배터리 업계...내년부터 배터리 핵심광물을 중국에서 조달할 경우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어...배터리 업계 '탈중국' 공급망 확보에 사활

☞"세수, 1000억~2000억 덜 걷힌다"…'조단위' 감세도 대기 중..."세수 감소, 6700억원 수준까지 커질 듯"..."세수 감소, 아직 남았다"...재정 괜찮나

☞대형마트 의무 휴업 '평일' 전환 소식에...소상공인 '최소 안전망' 해체...소비자 인식변화도 영향 미쳐...소상공인, 최소한 안전장치 마련해달라

☞모바일 이어 서버용 반도체도 ‘청신호’…"D램 수요의 40% 차지"...TSMC HPC부문 매출...2개 분기 연속 상승...서버용 메모리도 훈풍 기미...AI
투자로 교체수요 이연...올해는 재고 비축 전망

☞법인세, 연 2천억원 더 깎아준다…반도체·방산 등 투자세액공제 대폭 확대...기재부, 세법시행령 개정안 발표...올해도 법인세 ‘추가 감세’

《금  융》

☞실적 기대 '이것'이 이끈다…온기 퍼지는 화장품株...4분기 실적 기대감 다시 높아졌다…화장품주 강세...주가 향방 가늠자는 비 중국 매출

☞바닥인 줄 알았는데 지하실이...주가 반토막 '의류주' 반등은?...영하 날씨에도 거뜬한 노스페이스…소비 한파에는 구멍 숭숭...GUCCI도 로고 숨기는데…로고 플레이 시대 저물었다

☞'개미투자자' 울리는 전환사채 손본다…"불공정행위 일벌백계"...자금조달 수단 CB, 기업사냥꾼 악용 빈번...공시 강화·전환가액 조정 제한 두기로

☞中, 증시 급락에 시장안정기금 430조원 투입...22일 리창 총리 발언 직후 적극적 개입...연초 이후 경제 불안에 주가 하락 지속...자본시장 안정 추가 대책도 나올 전망...국영은행, 유동성 강화·달러 매도 나서

☞홍콩증시, 중국본토보다 더 '암울'… 인도에 세계 시총 4위도 뺏겼다...인도 시총 4.33조弗··· 홍콩 4.29조弗...인도-중국 경제상황 분위기 반영된 결과

《기  업》

☞“수출 효자”는 옛말..석유화학 빅4, 사업다각화가 명암 갈랐다...화학 비중 높은 롯데-금호, 타격 더 커...LG-한화
, '사업 다변화'로 버텼다

☞하이닉스 업은 SK, 2년만에 LG 제치고 시총 2위 탈환...LG
시총 163조원·SK 172조원 평가…격차 9조원 이상 벌어져...LG
주요 상장사 시총 외형 감소한 탓…1년 새 규모 65조원 감소

☞‘엇갈리는 월가’ AMD, 부풀려진 가치…“주가 10% 내려야”...노스랜드캐피털, 시장수익률 상회→시장수익률·목표가 150달러..."AI 큰 시장이지만 투자자 기대보다 크지 않을 것"...AI
칩 매출 올해 20억달러→2027년 160억달러 추정..."주가 선반영"

☞늘어지는 매각 작업…HMM 둘러싼 3대 돌발 변수...중동분쟁으로 올해도 조단위 영업이익 전망 나와...자금조달 의구심에 해운업황·해운동맹·노조 등 3대 변수 부상

☞'10년간 논란' 단통법 폐지된다는데… 시큰둥한 통신株...10년간 논란됐던 단통법 폐지에도 동요 없는 통신주...실제 폐지는 한참 뒤, 마케팅비 급증 가능성 떨어져

《부 동 산》

☞재건축 공사비 분쟁 막는다…시공사 세부내역 공개토록...국토부,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 마련...설계 변경·물가 변동 때 공사비 조정 기준 제시...업계 “긍정적 평가, 실효성 기대↑”...“인허가권 지닌 지자체 권고 무시할 수 없을듯”

☞첫 단추부터 잘못끼워진 사전청약…당첨 줄포기 나올까...인천 서구 ‘가정2지구 우미린 B2블록’ 사업이 무산...“‘가정2지구 우미린’ 사태 잇따를 것”...사전청약 당첨자 무더기 당첨지위 포기...본청약 지연 단지 늘어날 수밖에 없어

☞서울은 2년 만에, 대구는 3년 넘게…아파트 공사기간 전국에서 가장 길다...부동산R114 올해 입주(예정) 아파트 분석...대구 평균 3년 3개월(39개월)…서울 24개월

☞공공주택용지 분양 받은 건설사…전국 45개 필지에서 연체대금만 1.5조...주택 사업 악화에 건설사들 사업 스톱...계약금 포기 토지 반납 규모도 3526억...LH 땅도 안팔려···미매각 용지 총 32 필지

☞'장화 신고 들어가 구두 신고 나온다' 옛말…완성형 도시 각광...인프라 구축 전 입주한 김포 외면 받았지만...광교·동탄2는 청약 흥행…인프라 장점 실수요 몰려...검단·송도 등 완성형 도시 청약 성공 이어져

《사  회》

☞서울시의회 파격 제안 "모든 저출생 정책 소득기준 없애자"...18세까지 매달 10만원 아동수당 지급...장기전세주택·행복주택 연 4000호 공급...김현기 의장 "파격 대책 필요 공감할 것"..."과감히 제시…서울시와 협의해 시행"..."필요 예산 약 5천억원, 서울시 부담 가능"

☞눈보라에 제주 하늘·바닷길 다 끊겨… 눈길 사고 속출...이틀간 한라산에 24.1㎝ 눈… 시간당 1~3㎝ '강약' 반복...초속 29.6m 강풍·산간도로 결빙… "24일까지 궂은 날씨"

☞‘휴대전화 전면제한 중단’ 권고에도…‘거부’ 학교 잇따라..."전면 제한은 인권침해" vs "교육 수단"... '휴대전화 사용' 관련 진정 잇따르지만…"권고 한계"

☞충남도 중부농축산물류센터 다시 '애물단지' 전락...1400여 세대 아파트 신축·분양 계획, 타당성 부족 결론...519억 원 투입 완공 뒤 목적 상실, 활용방안 원점 회귀

☞진료 블랙홀된 상급종합병원…작년 3분기 급여비 점유율 20% 육박 ‘역대 최고’...요양급여 85조원 중 17조원 쏠려 양극화 심화...“의료체계 개편, 의대정원 확대 동시 추진 해야"

《국  제》

☞트럼프 조기확정이냐, 헤일리 기사회생이냐…막 오른 뉴햄프셔 대결...트럼프, 10%P 이상 격차 승리시 승세 굳혀...24일 오후 2시 전후 윤곽 나올 듯...트럼프 “헤일리쪽 친중ㆍ친바이든”...헤일리 “항상 혼란이 트럼프 따라다녀”...여론조사서 트럼프 55% vs 헤일리 36%

☞가자전쟁 美정책에 뿔난 반전단체 "투표용지에 '휴전' 적어라"..."바이든, '휴전 요구·이스라엘 지원 중단' 유권자 목소리 안들어"

☞“트럼프 당선되면 韓 반도체, 中서 다시 위기”...블룸버그 “트럼프, 반도체 수출 통제 면제 번복할 것”...내년 최종 인수 앞둔 SK하이닉스 다롄공장 타격

☞"우크라 침공은 치명적 실수"…푸틴에 도전장 낸 간 큰 대선후보...시민발의당 소속 보리스 나데즈딘, 후보등록 서명 10만명 거의 채워..."전쟁 목표 단 한개도 달성 못해, 푸틴은 러시아 과거로 끌고 가"

☞중국, 대만 침공 역량은 아직... "봉쇄하면 대만 1~3개월 버틸 듯"...미국 CSIS, 미·대만 전문가 87명 설문조사..."중, 전면 침공보다 봉쇄·격리 작전 펼 것"...대만에 '경제 보복'도 가시화... "특혜 중단"


1월 24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거취 문제를 두고 갈등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또 국민의힘 내 분란이 봉합국면을 맞은 건지 주목됩니다.

●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공천을 둘러싼 민주당 내 친명계와 비명계 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계파 간 과열 경쟁에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후보 간 상호 비방이나 인신공격은 단호하고 엄격히 조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2년 전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를 초래했다며 업무상 배임죄 등으로 고발당한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최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레고랜드 운영사인 멀린사에 800억 원을 지원하도록 중도개발공사에 지시했다는 의혹 등입니다.

● 미국 대통령 선거 최종후보를 가리기 위한 뉴햄프셔주 예비선거가 시작됐습니다. 공화당의 경우 양자 구도로 처음 치러지는 대결인 만큼 트럼프는 후보 확정을, 헤일리는 대반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어른 원숭이를 복제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태아 세포로 원숭이를 복제한 적은 있었지만, 성체 체세포를 이용해 똑같은 원숭이를 만들어낸 건 이번이 처음인데, 3년째 잘 자라고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 유명 브랜드를 베낀 가짜 명품들에서 발암물질이 다량으로 검출됐습니다. 귀걸이나 가방처럼,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인데, 기준치의 900배가 넘게 나온 것도 있습니다

● 배우 고 이선균 씨 관련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씨 수사를 맡았던 인천경찰청과 수사 내용을 보도한 인터넷 언론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 설 명절에 쓸 제수용품, 원산지 꼼꼼히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올해만 벌써 전국에서 182건의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적발된 가운데, 농산물품질관리원은 다음 달 8일까지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을 정부가 폐지하겠다고 밝히면서, 휴업일이 평일로 바뀔 수 있게 됐는데요. 업계나 소비자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마트 노동자들과 근처 상인들은 반응이 엇갈립니다.

● 지난해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거래 절벽이 심화하며 약 1만 6천 개의 공인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해 1만 4천379곳이 폐업하고, 1,438곳이 휴업했다고 밝혔습니다.

● 삼성전자가 세계 첫 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 S24를 내놓고 세계 점유율 1위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삼성이 'AI폰 시대'의 포문을 열면서 경쟁사 애플도 조만간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 정부가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개정 세법의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공개했습니다. 이 개정안으로 또 최대 2천억 원의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 다주택자에 적용되는 세금 중과 제외 대상이 늘어납니다. 1주택자가 소형 주택이나 비수도권에 있는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면 앞으로 2년간 양도세와 종부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현금 영수증을 의무로 발행해야 하는 업종도 늘어납니다. 내년부터는 여행사업과 수영장운영업 등 13개 업종과 함께 '스터디카페'에서도, 10만 원 이상 거래 시 반드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 줘야 합니다.

● 올해 새로 등록하는 법인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달아야 세법상 비용을 인정받을 수 있게 하는 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발표됐습니다.

● 장기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때 신규 대출을 받아 기존 잔액을 상환하더라도 이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는 예고된 대로 내년 5월 9일까지 1년 더 연장됩니다.

● 인터넷 만화, 웹툰 산업의 성장세가 가히 폭발적입니다. 매출액은 5년 전 보다 5배 가까이 늘었고, 수출액도 1억 달러를 넘어섰을 정도입니다. 정부가 이 웹툰을 대대적으로 키우겠다며, 육성 계획을 내놨습니다.

● 우선 웹툰 분야에서 넷플릭스와 같은 세계적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관련 지원을 강화합니다. 전문 창작 인력을 육성하고 해외 진출에 필요한 통·번역 지원 등 예산도 크게 늘립니다. 불법 웹툰 단속을 강화하고 국제 시상식도 만듭니다.

●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오는 4월 초 중국으로 가게 됐는데요. 중국 당국이 푸바오에 대해, 한중 우호 증진에 긍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봅슬레이 1인승에서, 소재환이 값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아시아 선수가 동계 청소년 올림픽 썰매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호남 서부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대 37cm가 넘는 눈이 쌓이는 등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강풍주의보까지 내린 제주에서는 국내선 390편을 포함해 모두 408편이 결항했고 2만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군산에서 어청도, 제주에서 해남 우수영 등을 오가는 71개 항로 여객선 93척은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 전국 많은 곳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도 종일 영하권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전까지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금요일부터 추위가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Bloomberg News, 01/24]  

1. ECB 정책결정 앞두고 유로-달러 6주래 저점  

투자자들이 올해 연준 대비 다른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조정 정도를 가늠함에 따라 블룸버그 달러지수(BBDXY)가 현지시간 화요일 한때 0.4%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 유로-달러 환율은 트레이더들이 이번주 나올 유로존 PMI와 유럽중앙은행 정책 결정에 앞서 롱포지션을 정리했고 이에 장중 0.6% 하락하며 6주래 최저 수준인 1.08로 밀려 200일 이평선을 하회. Monex USA의 FX 현물 트레이더 Helen Given은 “시장에선 유로존 PMI가 계속해서 경기 위축을 나타내 ECB가 연준보다 더 빨리 움직여야만 할 수도 있다고 보는 분위기”라고 전함. 유럽과 달리 많은 투자자들은 미국의 경우 경기 침체를 피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다고 믿고 있어, 유로화가 일시적으로 1.07달러까지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 한편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BOJ)이 다소 매파적으로 평가되며 한때 0.8% 빠졌지만 이후 반등. 제프리스의 FX 글로벌 헤드인 Brad Bechtel은 엔화가 주요 펀딩 통화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내다봄. 올해 들어 엔화는 달러 대비 5% 넘게 약세를 보였음. SaxoCapital Markets의 Charu Chanana는 시장이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하고 미국 경제지표가 여전히 견조해 미국채 금리가 변동성을 보일 수 있어 단기적으로 엔화가 강세를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봄. 다만 우에다 BOJ 총재의 어조에 분명 변화가 있어 4월 금정위의 결정이 열려있다고 진단.  

2. BOE 금리 인하 베팅 낮춰...올해 100bp 미만 예상  

트레이더들이 올해 영란은행(BOE)의 금리 인하 예상치를 100bp 미만으로 낮춤. 시장에선 작년 말까지만 해도 약 150bp로 25bp씩 6차례 인하를 내다봤고, 일주일 전엔 130bp 가량 인하를 가격에 반영했었음. 연초부터 진행된 이같은 리프라이싱은 지난주 영국의 작년 12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더욱 가속화됨. 동시에 빠르게 식고 있는 임금과 부진한 소매 판매는 경제적 어려움을 가리킴. TD Bank 금리 스트래티지스트 Pooja Kumra는 BOE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려면 추가 지표가 필요하다고 주장. BOE 인하 기대가 낮아짐에 따라 영국 국채인 길트 10년물 금리가 작년말 대비 약 45bp 뛰어 4%에 바짝 다가섬. 미국과 유럽의 트레이더들 역시 연준 및 유럽중앙은행에 대한 금리 인하 기대를 다소 재조정.  

3. 트럼프 재선 도전에 관련주 랠리  

도날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 성에 관련주가 랠리를 펼치면서 팬데믹 당시 데이 트레이더들의 밈(meme) 주식 돌풍을 떠올리게 함. “자유를 사랑하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PSQ 홀딩스는 지난해 1-3분기 매출이 300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월요일 주가가 25% 급등한 데 이어 화요일에도 장중 7% 넘게 올랐음. 모기지 금융을 제공하는 패니매와 프레디맥은 2년 반래 고점을 기록했고, 2020년 트럼프의 선거 캠페인을 위한 앱을 설계한 펀웨어는 적자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올해 들어 400% 넘게 폭등. 또한 Trump Media & Technology Group과의 합병 계획이 규제 문제로 인해 2년 넘게 보류된 특수목적 회사 Digital World Acquisition의 주가는 월요일 88% 급등. Tuttle Capital Management의 Matthew Tuttle 최고경영자는 투자자들이 이들 주식의 밸류에이션을 신경쓰지 않는다며 트럼프로 인해 밈주식처럼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 지난주 아이오와 경선(코커스)에서 압승을 거둔 트럼프는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중도 포기로 현지시간 23일 뉴햄프셔 경선(프라이머리)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와 맞붙음. Boston Globe/Suffolk University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헤일리를 22%포인트 차로 앞섰음.  

4. 중국의 과감한 시장 구제책에도 투자자들은 회의적  

중국 당국이 과감한 시장 구제책을 내놓았지만 투자자들은 심각한 경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반등도 일시적일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 리창 총리가 “강력한” 조치를 촉구하고 약 2조 위안(2780억 달러) 규모의 시장 지원 패키지를 검토하는 등 긍정적 뉴스가 쏟아지면서 항셍 중국 기업 지수가 화요일 2.8% 급등. 다만 CSI 300 지수는 0.4% 반등에 그침. 중국 경제가 암울한 상태에 놓여있는데다 그동안 여러 차례 시장 구제 노력이 실패하고 중국 정부의 장기적 정책 로드맵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랠리의 지속성을 의심하고 있음. 역내 증시가 3년 연속 손실을 기록하고 글로벌 포트폴리오에서 중국의 무게감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기란 쉽지 않아 보임. 옥스포드대 중국센터의 George Magnus는 중국 당국자들이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주식 시장의 혼란이 “시스템적 리스크”라고 보고한 듯 보인다며, 투자자들이 중국 주식을 버리는 이유는 전반적인 경제 정책과 정치적 환경이 위축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 BNY Mellon Investment Management의 아시아 거시 및 투자 전략 책임자인 Aninda Mitra는 중국 주식의 가치 하락세를 감안할 때 단기적 반등은 가능하지만 보다 광범위한 개혁을 동반하지 않는 한 그 지속성이 의심스럽다고 우려. Union Bancaire Privee의 Vey-Sern Ling은 “시장 지원 자금이 충분하다 해도 그것만으로 미국으로부터의 규제나 국내 경제 부진, 실업 등 중국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  

5. 골드만 ‘모멘텀 트레이더, 모든 시나리오에서 주식 매도’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든 일부 트레이더들은 다음 주에 주식을 매도할 수 밖에 없다고 골드만삭스가 주장. 주식 파생상품 및 흐름 스페셜리스트인 컬렌 모건은 선물시장에서 롱과 숏 베팅을 통해 자산 가격의 모멘텀에 따라 거래하는 추세추종형 상품 트레이딩 어드바이저(CTA) 펀드들이 롱 포지션을 1290억 달러 가량 구축한 후에 매도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 CTA는 다음주 주가 상승 시 100억 달러를, 주가 하락 시 최대 420억 달러를 매도할 것으로 추정. 보다 길게 1개월 시계에선 상승장에서 420억 달러를 매수하고 하락 추세가 재개될 경우 2260억 달러를 매도할 수 있다고 내다봄. 엔비디아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형 기술주에 힘입어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올해 글로벌 주식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 시즌에 진입하면서 성장주를 선호함에 따라 나스닥 100 선물 포지셔닝은 3년래 최고치 부근이라고 씨티그룹은 전함. 포지셔닝은 현재 상당히 롱 쪽으로 쏠려 있으며, 지난주 34억 달러가 늘어 약 250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남. 씨티그룹의 Chris Montagu는 “특히 나스닥의 수익 수준은 포지셔닝과 이윤 확대로 인해 점점 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평균 롱 포지션의 수익이 거의 5%에 달해 이익실현 청산 위험을 높이고 단기적으로 지속적인 랠리에 잠재적 역풍이 될 수 있다”고 진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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