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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방뉴스 정리 1월25일 목요일

kcyland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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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5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올해 설 차례상 비용, 또 역대 최고…마트 38만원·시장 28만원...한국물가정보
조사 결과...지난해 설보다 6~9% 올라...과일가격 껑충, 대파는 1단에 4000원...“정부 설 물가안정대책 적극 활용해야”

☞'아기 울음소리 뚝'…11월 출생아 수, 첫 1.7만명대 역대 최저...통계청, '2023년 11월 인구동향' 발표...작년 11월까지 인구 10.6만명 자연 감소

☞한국이 뿌린 제조업 씨앗… 사우디 “흥분 감출 수 없어”...한-중동 ‘석유없는 미래’ 준비한다...두산에너빌리티의 주·단조 공장...완공 후 사우디 제조업 초석 기대...빈살만의 ‘비전2030’ 변화 실감

☞미·영 예멘 공습 이후 중동→아시아 연료 운송비 182% 폭증...홍해 통과하려는 선박수 급감해 운임 3배 껑충...하루 4000만원서 12일 공습 이후 하루 1.1억원...유럽-미국·한국-싱가포르 등 노선도 덩달아 상승

☞OTT에 영화기금 부과금 검토…尹 재검토 지시에 협의 '난망'...영화기금 '고갈 위기'에 영화시장 영향력 커진 OTT도 부담 필요성 제기...영화표 부담금 없애면 예산·기금 '조삼모사' 충당 가능성

《금  융》

☞훨훨 나는 美·맥 못추는 中… G2 증시 ‘희비’...다우지수·S&P500, 연일 최고치...경제 연착륙 낙관론 기대감 커져...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 이끌어...홍콩H지수, 주요국 중 하락률 1위...시가총액도 인도에 세계 4위 내줘...외국인 5조 6000억 ‘공포의 투매’

☞‘강달러’ 속 당국 개입 경계…장중 환율, 1340원대 저항...장중 1340.7원 터치 후 상승 제한...연준 금리인하 시점 3월→5월로 밀려...10년물 금리 4.1%·달러인덱스 상승...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2600억원대 순매도...1340원 중반대서 당국 구두개입에 저항력

☞작년 손상화폐 3조8803억원 폐기…롯데월드타워 253배 높이...손상화폐 전년대비 7117만장 증가한 4억8385만장...은행권 폐기량 4억2732만장(3조8724억원)…주화 폐기량 5653만장(79억원)...한은, ‘돈 깨끗이 쓰기’ 홍보 활동 지속 추진 방침

☞이벤트 부재 속 금리 인하 재평가 구간 지속...미 GDP·물가지표 대기모드...다음 주까지 이어질 글로벌 통화정책 관심...ECB 등 매파 스탠스 유지 가능성 높아...美 연내 6회 인하 가능성 재조정될 수도

☞金값 역대 최고, 더 오른다… 금테크 잘하려면...1㎏짜리 금 현물 1g당 8만7000원대...美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금값↑...은행 통해 골드뱅킹·KRX 신탁투자 가능...“올해 2~3분기 금값 더 오를 것”

《기  업》

☞정부, 중대재해법 유예 거듭 요청…"기업들 준비 기회 달라"...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사흘 앞두고 노동·중기·국토장관 브리핑...노동계는 유예 반대 기자회견…"목숨 담보로 돈 버는 기업 없어져야"

☞‘실적 악화·호화 의전’ 위기의 포스코… 오늘 차기 회장후보 쇼트리스트 확정...1년새 영업익 27% 줄어 3.5조...후추위 수사에 ‘경영공백’위기...이르면 내주 파이널리스트 공개

☞'脫엔비디아' 모색하는 오픈AI 올트먼…삼성·SK와 AI반도체 손잡나...26일 방한…최태원 SK회장·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대표 만날듯

☞'100배 줌'으로 놀래킨 갤럭시…조성대 부사장 "갤S24 카메라, AI 집결체"...'갤S10'比 AI 모델 수 28배·NPU 성능 13배↑…"AI모델·데이터·NPU 삼박자"..."'비주얼 AI 솔루션 통해 누구나 전문가 수준 콘텐츠 제작 가능"

☞알리바바 급등한 이유…천만주 판다던 마윈, 700억 상당 매입...NYT “마윈, 작년 4분기 5000만달러 규모 회사 주식 사”...알리바바, 회사 분할 무산·중국 수요 회복 둔화 등 고전

《부 동 산》

☞강남불패마저 깨졌다...하락 거래 속출...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 96㎡...한달 만에 35억→31.5억원으로...송파 일부 단지 상승분 크게 반납...잠실 리센츠 124㎡ 석달새 5.7억↓

☞'85㎡ 초과' 중대형 경쟁률 17대1…전년比 1.7배 올라...비규제지역 중대형 100% 추첨제와 공급량 감소 영향

☞작년 지가 상승폭 15년 만에 최저…토지거래량 17% 감소...토지거래량 2년 만에 반토막...작년 전국 지가 0.82% 상승

☞‘반도체의 힘’...용인 처인구 땅값 상승률 1위...‘2023년 전국 지가변동률’ 발표...전국 평균 0.82%...15년만에 최저 올라...반도체 산단 조성 처인구 6.66% 껑충...‘공항 호재’ 군위·울릉군도 2%대 올라...거래량은 전년 대비 17.4% 감소해

☞“이 정도면 거래절벽”…내 집 마련도 이사도 올스톱, 매매·전세거래 ‘뚝’...서울 월간 전세거래 6년 만에 최저...아파트 매매거래도 1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

《사  회》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7월부터 신규간호사 동시에 최종면접...중소병원 인력 공백 최소화…'빅5'서 수도권 22곳으로 확대 시행...'임용포기율↓' 효과…2026년까지 시범실시後 지속·확대 등 재논의

☞지자체 5급 승진 교육 ‘베껴 쓰기’ 없어진다...지방자치인재개발원 올해부터 주관식 평가 제도 개선...시험장에 교재, 참고자료 등 일체 지참 금지, 외워 써야...교육생들 회식·음주 자제, 쉬는 시간에도 공부하는 분위기

☞평택항 해상유 18억원치 빼돌린 일당 36명 검거...약 2년간 절취·운반·보관 역할 분담해...해상유 불법 유통한 36명 검거·3명 구속...총 133회 걸쳐 범행…18억7000만원 상당

☞사흘째 계속되는 한파…수도계량기 164건 동파...항공기 4편 결항, 여객선 89척 운항 중단 등 피해...중부지방·전북동부 등 26일까지 아침 기온 -10도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1심 징역 20년…"유족 지금도 괴로워해"...인도로 돌진…20대 여성 뇌사상태 석달 만에 사망..."검사 구형 높았으면…가해자 끝까지 사과 안했다"

《국  제》

☞美백악관 "기간 늘어난 이-하마스 교전중단안 지지할 것"..."전후 가자 영토 축소 원치않아…하마스 통치참여 안돼"

☞트럼프 ‘2연승 새역사’ …대선후보 ‘고지’가 보인다...뉴햄프셔 경선 승리 확실...헤일리와 양자구도 속 첫 투표...현직 대통령 아닌 후보로 첫 연승...개표중반 10%P차 압승엔 못미쳐...트럼프측 성명 “헤일리 사퇴를”...헤일리 패배 인정… “경선 지속”

☞러, 키이우·하르키우 ‘미사일 공격’…우크라 약점 찾으려 ‘릴레이 공습’...키이우와 하르키우 등에 44기 발사해 18명 사망...“허점 찾으려 대규모 공습 이어가는 것” 분석

☞러시아 가는 북한인 급증…“북러밀착 속 외화벌이 의심도”...北 노동자들, 러 건설 사업 투입...러-우 전쟁 이후 더욱 밀착...北, 전쟁에 미사일 등 무기 지원도

☞‘정책 집단’으로 명칭 바꿔 자민당 계파 존속… 기시다 개혁안 한계...자민당 정치쇄신본부 중간정리안 승인...계파 정치자금 모금행사 금지 등 제안...총재 선거 계기로 계파 부활 가능 한계


[Bloomberg News, 01/25]  

1. 중국, 부양책 강화...지준율 전격 인하로 시장 구제 나서  

중국 당국이 은행 지준율(RRR) 인하 계획을 이례적으로 앞당겨 발표하고, 6조 달러 규모의 증시 매도세에 제동을 걸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았음. 중국인민은행(PBOC) 판궁성 총재는 2월 5일부터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해 시장에 1조 위안(1390억 달러)의 장기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24일 기자회견에서 밝힘. 지난 2년 동안 25bp씩 신중하게 움직였던 데 비해 이번엔 보다 과감한 빅스텝 인하를 선택한 셈. 또한 규제당국은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상업용 부동산 담보 대출의 용도를 확대하고 PBOC와 홍콩통화청 간의 금융 협력을 강화하기로 함.
부진한 경제지표와 증시 대혼란 속에 리창 총리가 월요일 “강력한” 시장 안정 대책을 촉구한 뒤 PBOC가 기존 관례를 깨고 지준율 인하를 미리 예고한 점은 그만큼 상황이 시급하고 심각함을 보여줌. 판궁성 총재 발언 후 항셍 중국 기업 지수는 반등폭을 확대해 4.1% 상승으로 장을 마침. 베이징 소재 Chanson의 Shen Meng은 “RRR 인하를 미리 발표했다는 것은 현재 시장 혼란을 막을 수 있는 다른 효과적인 수단이 없음을 의미한다”고 지적. Tocqueville Finance의 Kevin Net은 “RRR 인하가 심리엔 도움이 되겠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부동산 시장 등 구조적 이슈를 해소할 추가 정책이 나오지 않는 한 단기적 시장 반등을 탈출 기회로 이용할 수도 있다”고 진단. Pinpoint Asset Management의 Zhiwei Zhang은 통화정책만으로 경제 모멘텀을 불지피기엔 한계가 있다며, 소비에 초점을 둔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 기조가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  

2. 트럼프 리스크...바이든과 재대결 유력  

도날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아이오와에 이어 현지시간 화요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며 사실상 공화당 대선 후보로 입지를 굳혀 이번 11월 대선에서 바이든 현 대통령과의 재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짐. 다른 유력 후보들이 이미 중도 포기를 선언한 가운데 트럼프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확실한 격차로 따돌렸고, 헤일리는 다음이 자신의 텃밭인 사우스 캐롤라이나라며 경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지만 ‘네버 트럼프(Never Trump)’를 외치는 진영은 이제 자칫 모멘텀을 상실할 위험이 있음. 트럼프는 뉴햄프셔에서 도시와 교외, 지방을 막론하고 승리를 거머쥠. 성별 격차는 눈에 띄지 않았으며 청년층과 고령층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지지를 얻었음. 헤일리는 진보와 중도파, 대학을 졸업한 백인 유권자 사이에서만 이겼음.
이에 따라 트럼프나 바이든의 재임 가능성을 환영하지 않았던 일부 월가 거물들이 트럼프의 복귀에 대해 말을 바꾸고 있음.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는 지난주 트럼프가 일부 이슈에 있어서 “옳았다”며 민주당이 그의 지지자들을 희생양 삼고 있다고 비난.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은 니키 헤일리가 사우스 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 전에 레이스에서 탈락할 것으로 전망. 골드만삭스는 트럼프가 백악관에 재입성할 경우 유럽에 대한 관세가 오르고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줄어들 가능성을 감안할 때 독일 등 유럽 증시 상당 부분이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  

3. 미국 기업활동, 7개월래 가장 활발  

이달 들어 미국의 기업 활동이 7개월래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남. 제조업체와 서비스업체 모두 수요 전망에 더욱 확신을 갖는 모습. S&P 글로벌 미국 종합 PMI의 1월 잠정치는 52.3으로 작년 6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준선 50을 넘어 확장 국면을 이어감. 향후 1년 예상 생산 지수는 견조한 내수에 힘입어 2022년 5월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의 Chris Williamson은 “2024년 인플레이션이 낮아져 생활비 부담이 완화되고 금리 인하를 향한 경로가 수월해질 것이란 기대 역시 심리를 부추겼다”고 진단.
연준에게 반가운 또 다른 신호로 S&P Global 판매 가격 지수 상승률은 2020년 5월래 최저치로 둔화됨. Williamson은 1월 물가 상승률이 2020년 팬데믹 봉쇄 초기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감에 따라 기업들의 판매 가격 인상률이 이제 팬데믹 이전 평균치를 하회하고 있다며, 이는 연준의 2% 목표 아래로 하락하는 소비자 인플레이션에 부합한다고 설명. 반면 제조업체들의 판매 가격 지수 상승률은 작년 4월래 최고치로, 생산업체들이 더 오른 운송비와 연료비를 소비자들에게 전가한 영향.  

4. 야데니 ‘S&P 500 랠리 속도 불안하다’  

새해가 된지 겨우 24일째이지만 S&P 500 지수는 월가의 연말 목표치 전망 컨센서스인 4867 포인트를 이미 추월. 월가 강세론자인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 조차 이같은 랠리 속도에 우려하고 있음. 그는 “현재 우리의 주요 걱정은 S&P 500 지수가 1990년대 후반과 유사한 테크 주도의 멜트업을 시작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이라며, “비이성적 과열이 주가 멀티플을 높여 1990년대 후반처럼 주식 시장의 투기적 거품을 부풀릴지 궁금하다”고 투자자노트에서 경고.
BMO Wealth Management의 Yung-Yu Ma는 버블까지는 아니더라도 주가 밸류에이션이 확대된 것은 사실이라며, 관건은 기업들이 현재 가격에 반영된 높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느냐에 있다고 지적. 모간스탠리와 JP모간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에서 12월 사이에 대형 테크주에 대한 롱 포지션을 줄였던 헤지펀드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JP모간의 Ron Adler는 “지난 몇 주간 AI를 둘러싼 현상은 롱이 아니면 숏이라는 격언에 신빙성을 더해줬다”며, 흥분과 ‘나만 소외될 수 없다’는 FOMO가 더해져 시장 분위기가 뜨거워졌다고 진단. Capital Economics의 Paul Ashworth는 앞으로 몇 주간 쏟아질 경제지표들이 연준의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좌우하겠지만 자신은 여전히 3월 25bp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힘.  

5. 캐나다 인상 종결 시사  

캐나다 중앙은행은 시장 예상대로 4회 연속 정책금리를 5%로 동결하고, 경제가 전망대로 간다면 추가 인상이 필요 없다는 견해를 처음으로 명시. 금리를 다시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이전 문구는 정책 성명서에서 지웠음. 티프 맥클렘 총재는 “향후 정책에 대한 통화정책위원회의 논의가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지에서 현재의 제약적 기조를 얼마나 오래 유지해야 할 지로 전환되고 있다”고 전함.
“대체로 우리가 오늘 발표한 경제 전망대로 간다면 향후 논의는 정책 금리를 5%로 얼마나 오래 유지해야 할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임. 비둘기파적 신호에 캐나다 달러는 미 달러 대비 약세로 돌아섰고, 캐나다 국채 2년물 금리는 3bp 가량 하락. CIBC의 Avery Shenfeld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아직 금리를 내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지만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6월 첫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올해 총 150bp 인하를 내다봄.


1월 25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되는 가운데 국회에선 2년 유예 법안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중소기업 경영 부담을 내세워 2년 유예를 담은 개정안 통과를 주장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산업안전청 설치가 보장되지 않으면 협상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관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년대담 형식의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 여야가 오늘 국회 본회의를 열고 주요 법안을 처리합니다. 여당이 요구해온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 등 처리해야 할 안건이 산적한 상황인데,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도 당장 오늘 통과되지 못하면 이틀 뒤 시행될 예정입니다.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를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오늘 이뤄집니다. 이 연구위원은 2019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지내며 검사들이 이 사건을 수사하지 못하도록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는 말을 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가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법원은 학문의 자유에 해당한다며 처벌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는데, 피해자들은 반인권적인 판결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북한이 어제(24일) 신형 전략순항미사일인 '불화살-3-31'의 첫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불화살 미사일의 발사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번 시험은 무기체계의 부단한 갱신과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인질 교환을 위해 우크라이나 포로 65명을 태우고 가던 러시아 수송기가 격추되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무기를 실은 수송기를 격추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일본 서쪽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와 함께 많은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4시간 동안 적설량은 니가타현 80cm, 토호쿠 지역은 70cm, 간토 코신 60cm, 홋카이도 50cm 등입니다. 특히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곳곳에서 차들이 수 킬로미터에 걸쳐 갇히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연료가 바닥나 탑승자들이 고립될 위험도 있습니다.

● 우리나라는 그동안 흉악범에 대해 본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체포 당시의 실물이 담긴 머그샷을 촬영하고 공개하는 것이 불가능했죠. 오늘부터는 본인의 동의 없이도 수사기관이 촬영한 머그샷을 공개할 수 있게 됩니다.

● 요즘 중국 직구 사이트를 이용하는 국내 소비자들이 늘고 있죠. 여기서 싸게 산 제품을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웃돈을 얹어 되파는 꼼수가 늘고 있습니다. 미니 청소기, 믹서기 같이 일반적으로 고가라고 생각하는 전자제품도 2천~3천 원에 구매해서 2만~3만 원대에 되파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 지난해 말 태영건설의 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 신청을 계기로 불거진 건설업계의 도미노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고금리 기조에 경기 침체 우려가 장기화하며 자금난을 버티지 못해 쓰러지는 건설사 및 협력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음식을 만들 때 나오는 먼지 '요리매연' 때문에, 학교 급식실 노동자 열 명 중 세 명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조사가 있었는데요. 폐암으로 산재판정을 받은 사람도 113명이나 됐습니다.

● 전국 206만 명의 농협 조합원들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오늘 치러집니다. 이번 선거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직선제로 치러지며, 투표에는 전국 지역농협과 지역축협 조합장 등 총 1천여 명의 선거인이 참여합니다. 농협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 단임으로 오는 3월 정기총회 이후 시작됩니다.

● 지난해 전국 땅값이 0.82% 오르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국 250개 시군구 가운데 산업단지와 신규 택지가 조성되는 경기 용인 처인구의 땅값 상승률이 6.66%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 성남 수정구 3.14%, 대구 군위군 2.86%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 수업 전후 원하는 시간에 학교에서 아이들을 책임지는 늘봄학교가 올 2학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을 상대로 전면 실시됩니다. 내후년부터는 초등학교의 모든 학년학생들로 대상이 확대됩니다.

● 반려동물 시장이 육아용품 시장규모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반려동물에 지갑을 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전국의 동물병원이 소아과 병원의 2배에 달하고 전용 미용실은 물론, 예절을 가르치는 반려견 유치원도 있습니다.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3분기까지의 온라인 판매량이 처음으로 유아용 유모차를 앞질렀습니다.

● 국내 라면 판매 1위 제품인 농심 ‘신라면’이 지난해 매출 1조210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규모로 매출은 2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절반을 훌쩍 뛰어넘으며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오늘 저녁 말레이시아와 아시안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경기 결과가 주목되는데요. 말레이시아는 피파랭킹 130위, 대한민국은 23위입니다. 조 1위를 확정 짓게 되면 16강전에선 일본과 맞붙게 됩니다.

● 오늘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나흘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전국 대부분에서 영상권으로 올라서겠고, 주말에는 온화한 겨울 날씨가 예상됩니다.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는 연일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2024년 1월 25일 시장 정리]

■ KOSPI 2,470.34p (+0.03%), KOSDAQ 823.74p (-1.49%)

■ 코스피는 강보합세 마감. SK하이닉스가 실적 발표 후 매도 압력에 노출되면서 약세 출발. 다만 완성차 업체의 호실적에 낙폭을 줄이며 반등 성공

■ 코스닥은 약세 마감. 테슬라 실적 부진에 이차전지 테마 급락하며 지수 전반 하락. HLB는 간암 치료 후보물질의 FDA 허가 기대에 상대적으로 강세

* 테슬라 실적 부진: 테슬라는 4분기 매출과 EPS는 각각 251.7억달러, 0.71달러로 시장 예상 하회. 향후 성장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언급한 점도 부담

■ 코스피: 외국인 +453억원, 개인 -2,505억원, 기관 +1,911억원(16시 기준)

■ 코스피 업종: 전기가스업(+3.36%), 운수장비(+2.59%), 은행(+1.87%) 등 강세. 의료정밀(-2.29%), 전기전자(-1.04%), 서비스업(-0.66%) 등 약세

■ 특징주: 기아(+5.80%)는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누적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 향후 주주환원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

■ 원/달러 환율: 1,335.8원 (-1.2원), 국고채 3년물: 3.313% (+1.3bp)

cf) 은행은 코스피 은행 지수 부재로 KRX 은행 지수 수익률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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