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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방뉴스 11월2일 목요일

kcyland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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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02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반도체·中 최저 감소에…20개월 만에 '수출 플러스+무역흑자'...10월 수출 5.1%↑…플러스 전환 13개월 만...반도체 3.1%·中 9.5%↓…올해 최저 감소율...9대 수출시장 중 6곳↑…아세안 역대 최고

☞원금 30만원에 이자 970만원…취약계층 울린 불법 대부업체 무더기 적발...대출 어려운 사회 초년생 등 상대...연 최대 5000% 이자 폭리 취해...경찰, 업체 57곳 적발···6명 구속

☞중장년 퇴직연령, 평균 50.5세…"69세까지 경제활동 원해"...중장년 구직자 56.5%, 전 직장서 비자발적 퇴사...재취업 성공해도 임금·고용 조건 열악해져

☞재난지원금 ‘오지급’은 환수 중… 257억 중 79억 걷었다...선지급 환수 철회했지만…오지급·부정수급과 달라...손실보상금 오지급 530억 중 304억 환수 완료

☞테라·켈리 값마저…하이트진로, 맥주 출고가 평균 6.8% 인상...11월 9일부터 맥주류 제품 출고가 평균 6.8%↑...참이슬 후레쉬 등 소주 출고가도 6.95% 인상

《금  융》

☞FOMC, 내일 금리 발표…"동결 여부보다 파월 메시지 주목"...동결 전망 지배적…"내년 하반기 인하할 듯"...파월 금리 전망, 국채 금리 상승 등 언급 주목...FOMC, 2일 오전 3시 금리 결정 발표 예정

☞상승세 달리는 국제 금값, 중동 불안에 지난달 8% ↑...전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 속에 지난달 국제 금값이 3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량도 예상치를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

☞"무조건 오를 줄 알았는데…" 수백억 베팅한 개미들 '비명'...'확전 우려 진정'에 국제유가 급락 '원유 레버리지 매수' 개미 어쩌나...지난달 '유가 상승'에 수백억 베팅...'하락 베팅' 인버스 상품은 순매도...국제유가 급락에 평가 손실 커져

☞美투자사 번스타인“비트코인 2년 내 2억원 돌파”...내년 4월 반감기 앞두고 채굴자 보유 늘려...연말이나 내년초 현물 ETF 승인시 가격 견인...2028년 비트코인 ETF 전체 10% 차지 전망

☞국고채 30-10년 금리역전폭 1년만 최대...이례적인 국고채 발행계획 영향...장기물 발행 줄이고 유통물량도 회수

《기  업》

☞"전 좌석에 유튜브 심었다"…현대차-LG전자-유튜브 '맞손'...현대차·기아 LG전자 유튜브 3사 협력...제네시스 GV80 부분 변경·쿠페에 유튜브 첫 지원..."왓챠 웨이브 U+모바일tv 이어 OTT 확대 목표"

☞포스코인터, 롯데에너지에 6兆 규모 동박원료 공급...포스코인터내셔널-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동박 원료 10년간 60만t 공급 협약 체결...6조원 규모..해외기지 원료 공급 등 협력

☞30대 그룹 CEO 525명, 내년 상반기 임기 만료…연임·퇴진 갈림길...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 30대 그룹 대상 사내이사 현황 조사...내년 상반기 임기 마치는 사내이사 1087명…카카오그룹 117명 최다

☞5대 은행 평균 연봉, 전부 1억원 넘어…희망퇴직금 평균 3.5억원...1위 하나은행 1억1485만원…국민·신한·농협·우리 순...'스톡옵션 포함' 카뱅 1억3597만원…5대 은행 웃돌아

☞中비야디 총이익률, 美테슬라 제쳤다…3분기 순이익 2조원 육박...총이익률 22%로 테슬라 18% 앞서…순이익 작년 동기比 82% 급증...세계 자동차 판매 점유율 4위…올해 연 300만대 판매 달성 전망

《부 동 산》

☞고금리 장기화에 경기둔화…“내년 아파트값 2% 하락”...건산년 내년 집값 전망...수도권 -1%·지방 -3% 예상...지역별 가격차 더 벌어질 듯...“공급 부족에 급락까진 안가”

☞서울 아파트 매물 8만건 육박…"매도자와 매수자간 힘겨루기"...아파트 매물 올 1월 4.9만건 대비 1.5배 늘어...현재까지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1209건..."매물증가·갭투자 감소에도 바로 약세는 아냐"

☞"조합원 인당 4000만원 더 내라니"...재건축 사업 덮친 환경 규제...방배동 3개 사업장에서만 1700억원 부담...화강암 지반때문인데도 사업자만 속앓이...기준 일본의 10배..."민간업체 배만불려" 지적도

☞“내년에도 집값 하락세 지속... 전세는 2.0% 상승 전망”...올 하반기 상승세 ‘일시적’... 고금리 장기화로 “하락 반전”...전세 가격, 입주물량 감소로 상승...건설 수주·투자 감소 전망... “건설경기 반등 어려워”

☞서울 청약불패는 옛말…분양가 비싸면 대단지 아파트도 미달·미계약 속출...외대앞역 초역세권 4321가구 규모 이문아이파크자이...평균 청약 경쟁률 16.87대 1로 3개 타입 1순위 마감 실패...84㎡ 분양가 13억으로 시세와 비슷···두달 전보다 1억↑...미계약 잇따라···"분양가 급등 피로감"

《사  회》

☞'사기 혐의' 전청조 체포 후 서울로 압송…'묵묵부답'...'혐의 인정하냐' '남현희 가담했냐'에 침묵...잠실 시그니엘·김포 모친 집 등 압수수색...법원, '출석요구 불응 우려' 체포영장 발부...남현희, 전청조 사기 등 혐의로 고소장 내

☞정부, 의료사고 부담 완화 위해 '의료 분쟁 제도 개선 협의체' 구성...국조실장 "의사인력 확충 절차, 속도감 있게 추진"

☞서울지하철 4·7호선 내년1월 '입석'칸 도입…혼잡도 40%↓...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10월31일 기자간담회서 밝혀...혼잡도 높은 계단 근처 등 2개칸 내 일반석 의자 제거...내년 1월 '기후동행카드' 도입시 승객 증가 효과 예상...노조 오는9일 총파업…백호 사장 "인력감축 협상없다"

☞의대 이어 간호대 정원도 늘린다…2025학년도 1000명 늘어날 듯...2035년까지 간호사 5만6000명 부족..."최소 5년간 확대 필요"...간호인력전문위 첫 회의···시민단체 등도 논의 참여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조기 착공 기대감 커져...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기본구상 마련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사업 완료 시 노선 간 이동 편의성 향상으로 산업물류 비용 절감에 큰 도움 기대

《국  제》

☞이스라엘, 가자 난민촌 공습… 美 “일시 전투중단”...400명 사상… 민간인 피해 논란...이 “하마스지휘관 등 사살 성과”...국제사회 “인도주의 위기”반발...美 백악관 “전투중단 검토할때”...3일 블링컨 국무 이스라엘 파견

☞예멘 후티 반군까지 이스라엘에 반기…점점 커지는 이란 '저항의 축'...예멘과 접한 사우디는 긴장…중동 전역으로 분쟁 확산 우려...이란 외무, 카타르서 하마스 수장과 회동…가자지구 상황 논의

☞伊 피렌체 미켈란젤로 비밀의 방, 15일 일반에 첫 공개...미켈란젤로가 약 500년 전 교황 미움 사 숨어 그림을 그렸던 작은 공간...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매주 최대 100명 입장 허용

☞“펜타곤, 한국 등 방위기여 보고하라” 관련법 발의…무임승차론 다시 고개...美공화 ‘親트럼프’ 하원의원 알렉스 무니...“방위비 분담약속 이행 불충분”…관련법 발의...국방부에 ‘韓등 동맹국 방위기여 보고’ 요구

☞'잊힌 전쟁될라'…美 고위급 "우크라 지원 멈추지 말아야" 촉구..."우크라 원조 중단은 곧 푸틴 도와주는 꼴"..."팔 자치정부가 하마스 대신 가자지구 통치해야"

Powell 연준 의장 기자회견 주요 내용

한화투자증권 경제 임혜윤

1. 금번 회의 결과는 불확실성과 위험을 고려, 신중하게 결정. 다음 번 회의들 관련한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음



2. 긴축 정책으로 인한 완전한 효과는 아직 발현되지 않았으며, 특히 경제에 대한 효과를 보려면 시간이 필요



3. 목표 물가인 2%에 도달한다고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긴축 정책 유지할 것



4. 최근 상승한 장기 국채 금리는 가계와 기업의 차입비용이 상승했다는 것을 보여줌. 다만, 금리 상승이 정책 기대에 기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



5. 경기침체를 예상하고 있지 않음



6. 아직 통화정책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이 아님. 기준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



7. 금번 여름 물가 수치는 상당히 양호했음



8. QT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어떠한 변화도 고려하지 않고 있음



【Bloomberg News, 11/2】

1. 연준 동결...채권금리상승 주목, 추가인상 열어둬

연준이 시장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22년래 최고 수준인 5.25%-5.5%로 9월에 이어 다시 동결. 동시에 미국채 금리의 최근 상승이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수도 있음을 시인하며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그 필요성이 낮아졌음을 시사. FOMC는 현지시간 수요일 성명서에서 “가계와 기업의 금융 및 신용 여건이 더욱 타이트해지면서 경제 활동,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신용 여건만을 언급했던 이전 성명서와 달리 이번엔 금융 여건을 추가한 것. 그러나 “이 같은 영향의 정도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물가 안정 의지를 재차 강조. “시간에 걸쳐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데 적절할 수도 있는 추가적 정책 강화의 정도”를 결정하는데 그동안의 통화정책 긴축 및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시차 등을 감안하겠다는 기존 문구를 되풀이.

2. 파월 발언과 전문가 진단

파월 연준의장은 지금까지 상당히 정책을 긴축해온 점을 감안할 때 이제 FOMC는 “신중하게 나아가고 있다”며, 회의 때마다 상황을 보고 결정을 내리겠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음. 연준의 초점은 얼마나 오랫동안 정책을 제약적으로 유지해야 할 지에 있다며, FOMC가 금리 인하에 대해 생각하거나 얘기하지 않고 있다고 밝힘. 또한 멈췄다가 금리 인상을 재개하는 것이 어렵다는 주장을 일축. 장기 채권 금리 상승이 주의를 기울어야 할 문제지만 금리 인상 기대만을 반영한 현상이 아니라고 설명.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이 확실히 높아졌다며, 그같은 지정학적 요인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힘.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FOMC가 동결 기조를 좀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실업률이 4분기에 연준의 전망치인 3.8%를 쉽게 오버슈팅할 가능성이 있어 연말 노동시장이 좀더 빠르게 식어갈 경우 연준의 금리 인상 행진은 이대로 막을 내릴 수 있다고 내다봄. eToro의 Callie Cox는 “채권시장이 대신 금리를 올려줬기 때문에 연준이 오늘 동결했다. 이는 투자자들을 안심시켜줄 것이다. 연준은 큰 그림을 보고 있으며, 매우 타이트한 금융 여건에 더해 기준금리를 무작정 올릴 경우 경제를 절벽에서 밀어버릴 위험이 있음을 알고 있다”고 진단. 크레디아그리콜의 Valentin Marinov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누르기 위해 미국채 금리가 더 오르고 주가가 더 하락하는 등 금융 여건이 좀더 타이트해지길 기대하고 있어 달러가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

3. 美4분기 리펀딩 1120억 달러

미 재무부가 4분기 리펀딩 규모를 1120억 달러로 발표. 월가 컨센서스 1140억 달러를 약간 하회한 수치로, 당국이 지난 몇 달간 이어진 채권 금리의 급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을 수도 있음을 시사. 10년과 30년만기 장기물 발행의 증액 규모가 월가 예상 및 3분기 리펀딩 당시 증액에 비해 각각 10억 달러 적게 책정됨. 재무부는 이제 증액된 입찰 규모가 정부의 차입 수요 전망에 상당히 근접한 만큼 분기 리펀딩이 앞으로 한번만 더 늘어나면 될 것으로 예상. 채권시장 참여자로 구성된 국채차입자문위원회(TBAC)는 전반적으로 미국채에 대한 선호가 약해지고 있다며, 10년물보다 만기가 짧은 증권이 유동성과 수요가 더 많다고 지적. 내주 진행될 리펀딩 입찰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1월 7일 3년만기 480억 달러 vs 8월 리펀딩 420억 달러 (10월 마지막 입찰 460억 달러)
- 11월 8일 10년만기 400억 달러 vs 8월 380억 달러
- 11월 9일 30년만기 240억 달러 vs 8월 230억 달러
- 이번 리펀딩으로 신규 자금 약 98억 달러 조달 예상

4. 美10월 ADP 취업자수 실망...9월 JOLTS 구인건수는 예상 상회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 증가세가 지난달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약해지기 시작했음을 시사. 미국 민간 노동시장 조사업체 ADP가 스탠포드 디지털 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ADP 취업자수는 10월 11만3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시장 예상치 15만명을 크게 하회. 9월엔 8만9000명 증가에 그쳐 2021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둔화되었음. 일자리 증가는 교육과 건강 서비스가 주도했으며,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이끌었던 레저와 접객 부문은 2022년 초 이래 가장 부진. 9월과 10월 ADP 보고서를 함께 들여다보면 실업률이 아직 낮고 임금이 계속 오르고는 있지만 노동시장이 팬데믹 영향에서 벗어나 정상화되면서 기업들이 채용을 점점 더 축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한편 미 노동통계청이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9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955만건으로 전월 수정치 950만건에서 소폭 증가. 블룸버그 설문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중앙값 기준 940만건을 예상했었음. 소위 전체 고용 중 자발적 퇴직이 차지하는 비율은 3개월째 2.3%로 2021년 초 이래 최저 수준에 머물러 미국인들이 현재 시장에서 다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약해졌음을 시사. 실업자 한 명당 빈 일자리는 1.5개로 집계됨.

5. BOJ 엔화 방어 비관론

도이치은행의 글로벌 FX 리서치 헤드인 George Saravelos는 일본은행(BOJ)의 엔화 방어 노력이 성공을 거두기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 “엔화를 움직이는 동인인 채권 금리와 대외 계정만 보더라도 엔화가 튀르키예 리라나 아르헨티나 페소와 진배없다”며, “엔화 방어를 위한 일본 당국의 개입은 잘해야 효과가 없거나 최악의 경우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투자자 노트에서 경고. 글로벌 시장에서 전통적인 안전자산 역할을 해왔던 엔화를 지난 10년간 달러 대비 90% 넘게 가치가 절하된 개도국 통화와 비교하는 것은 다소 충격적.
Saravelos는 일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시도는 오히려 달러 강세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며, 일본의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 영역으로 더욱 깊어지면서 일본으로부터의 자금 유출이 가속화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 “지난 2년에 걸친 엔화의 저조한 움직임이 뒤집히려면 단 한가지 간단한 일만 벌어지면 된다. 즉 BOJ가 금리를 올리기 시작해야 하며 단순히 마이너스 금리 탈출이 아니라 더 높게 올려야 한다”고 강조. 달러-엔 환율은 BOJ의 일드커브통제(YCC) 정책 조정 실망에 전일 장중 한때 1.8% 가까이 급등해 151.72엔까지 올라 33년래 고점을 위협.

11월 2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겠다며 수도권 공략에 나선 국민의힘에 맞서, 민주당이 새로운 제안을 내놨습니다. 김포뿐 아니라 전국의 행정 체계를 개편하자는 내용입니다. 표심을 의식해 일방적으로 반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면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 여당이 물꼬를 틀고, 야당이 응수에 나서면서 수도권의 서울 편입 문제는 연일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정치권 논리와 속도 경쟁에 휩쓸려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들을 만나, '국가 재정을 풀면, 물가가 올라 서민들이 죽는다'면서 건전 재정의 필요성을 거듭 밝혔습니다. '카카오 택시' 같은 디지털 플랫폼과 은행의 독과점 부작용을 지적하며 해결 방안 마련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 본인을 '낙하산', '대통령을 만든 사람'으로 지칭하고 부산에 대해 '촌동네'라고 비하하는가 하면 직장 내 갑질 의혹까지 일으켜 물의를 빚었던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결국 사표를 냈습니다.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MBC 이사 해임에 다시 한번 제동을 걸었습니다. MBC 방문진 이사장에 이어, 또 다른 이사의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건데요. 언론노조는 방통위의 위법한 공영방송 장악시도가 드러난 것이라며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 이스라엘이 이틀 연속 가자지구 최대 난민촌을 공격했습니다. 유엔과 유럽연합은 경악스럽고 잔혹한 행위라고 비판했지만, 미국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최고 5.5% 수준에서 다시 동결했습니다. 사실상 꼭짓점에 도달한 금리가 내년 중반쯤까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일본 도쿄 전력이 오늘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3차 방류를 시작합니다. 도쿄전력은 희석한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가 1리터당 1500베크렐 미만인지 확인한 뒤 이상이 없으면 오늘부터 17일간 7천8백 톤을 방류하게 됩니다.

● 어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정원은 북한이 예고한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 준비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관련 기술 자문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전보다 성공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경찰이 전직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 씨에 대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전씨를 사기 혐의 등으로 체포한 서울 송파경찰서는 여러 고소고발 건을 병합해 김씨를 구속한 뒤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유연성 씨가 미국에서 한국인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배드민턴 코치인 유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 내려올 기미 없는 고금리 행진 속에 은행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걸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5대 은행과 주요 인터넷 은행의 평균 연봉이 모두 1억 원을 넘었습니다. 이자로 돈 벌어서 잔치를 벌였단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 1종 가축전염병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가 74곳으로 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 충남 서산 한우 농가 3곳과 당진의 한우 농가 1곳에서 럼피스킨병이 추가 확인됐고, 전남 신안에서도 첫 확진 농가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달 우리 수출이 1년 전 같은 달보다 5.1% 늘어, 지난해 10월 이후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정부는 내년 초반까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는데, 몇몇 지표를 보면 아직 경제 회복세가 본격화됐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분석입니다.

● 어제 한우협회 등이 정한 한우데이를 맞아서 반값 한우 등 다양한 특가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올라도 너무 오른 밥상 물가에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행사였는데요. 오늘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는 정부가 물가 안정 대책을 내놓습니다.

● 한국, 미국, 중국 등 주요 28개국과 유럽연합 정상들이 인공지능이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처음으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선언에는 고도의 능력을 갖춘 AI를 뜻하는 '프런티어 AI'가 잠재적으로 파국적 피해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동의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 '한국의 마돈나'로 통하는 가수 겸 배우 '엄정화'씨가 2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엄정화 씨는 다음 달 서울과 대구, 부산으로 이어지는 3개 도시 콘서트를 여는데요, 2000년대 들어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한 뒤 처음 갖는 단독 공연입니다.

● 3년 반 만에 돌아온 '개그콘서트'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5월 부활을 알린 후 함께 할 출연진을 공개 모집했는데요. 오는 12일 일요일 밤 안방 극장에 방영될 새로워진 개그콘서트가 다시 한번 공개 코미디의 바람을 몰고 올 지 주목됩니다.

● 오늘도 전국의 낮기온이 초여름 수준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토요일부터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고 난 후,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5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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