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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이야기 - 천리안 유우머 베스트란 go humor/best 펌

kcyland 2018.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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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천리안 유우머/베스트 란 (go humor/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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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9183 / 11006     [등록일] 97년 10월 21일 15:26      Page : 1 /

 [등록자] TOBEE
 [제  목] [여탕에서 생긴일--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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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여탕에서 생긴 일이다..

 어떤 아주머니가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들고(?) 머리를 바닥으로

 숙인채.... 머리를 감는 중 이었다.(어떤 자세인지 알겠죠 ?)

 그때 2살쯤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아장아장...

 한손에는 빨대가 꽂인 요구르트 병을 들은채...

 그 아이의 눈에는 정말로 신기 하게 보였나보다...그래서인지

 그 머릴 감는 아줌마 뒤에가서 요구르트 빨대로 그대로 "푹" X침을 놓았다.

 "아 ~~~ 악" 괴성을 지르며 그 아주머니는 그 꼬마애를 사정없이 팼다.

 아이의 부모는 당신이 뭘 잘한게 있냐고... 막 따졌다..

 두사람(아이의 엄마와 머리 감던 아줌마)은 드디어 머리채를

 휘어 잡고 싸우기 시작했다.보다못한 여탕주인은 경찰에 신고 했다.

 드디어 경찰이 출동 했다. 그러나 여탕이 아닌가?

 다급해진 경찰 아저씨 참다못해서 확성기로 여탕 입구에서 소리를 질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고 여탕에 옷갈아 입거나 싸움 구경하던 아줌마들은.

 넘어 갔다고 한다.

 " 아 ~  아~~~  경찰 입니다.

 여탕에 계시는 아줌마중에 쑤신(?) 애의 엄마와 찔린 아줌마는 속히

 싸움을 중단하고 밖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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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166 / 559        [등록일] 95년 05월 12일 14:37      Page : 1 /

 [제  목] 목욕탕에서 생긴 일[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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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들들은 이야기입니다.
제가 아는 후배의 형의 친구들 이야기입니다.(관계가 좀 복잡한가...)

친구 둘이(남자) 함께 목욕탕엘 갔다.

한명은 샤워를 하고  있었으며, 한명은 비누칠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비누칠을 하던 친구가 샤워를 하고 있던 친구의 뒷모습을 본순간,

갑자기 X침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장난삼아 슬쩍 찔러 보았다.

그러나, 이게 웬일인가.

슬쩍 찌르기만 하려던 손가락이 너무 깊숙히 쑤욱~ 들어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느닷없이 당한 샤워를 하던 친구는 너무 아파서 감히 말도 못하고,

벽만  붙들고 어찌 할 바를 몰라서 몸만 비비꼬꼬 있었다.

장난삼아  한번 해보려던 것이 너무 심했다는 걸 안 친구는 미안한 마음으로

"미안해, 난 그냥 슬쩍..."

그 말을 들은 친구가 벽에서 손을 떼고 돌아보는데...

이게 웬일인가!

돌아보는 사람은 자신의 친구도 아닌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

셈濚缺羚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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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  호] 8888 / 11006     [등록일] 97년 10월 12일 13:29      Page : 1 /
1
 [등록자] D2SIGN
 [제  목] 2년만에 목욕탕에 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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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한번도 목욕탕에 가지 않은 남자가 있었다.....
참다 못한 부인이 남편에게 목욕좀 하라고 화를 냈다........
그리하야......
그 남자는 2년만에 목욕탕엘 갔다.........
때밀이(피부 세척사)한테 가서 때를 밀어 달라고 했다.........
그런데....이게 왠일인가........
1시간,......2시간,......5시간.......
때를...밀어도....끝이 없는것이다..........
때밀이한테 미안해진 이 남자.......
때밀이한테 고만하라고, 됐다고,....말하려던...찰나......
때밀이가.....때타월을 집어 던지면서....말했다......
"야~~~~~!! 너 지우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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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320 / 559        [등록일] 96년 05월 10일 13:12      Page : 1 /
5
 [제  목] ######목욕탕에 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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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적 부터 물만보면
괜히 헤밸레 하게 되고..
겁도 없어서 물이깊건 얕건간에
뛰어 들게 되고

하다못해..
나이가 들어도.. 나이트를 선택함에 있어
결정의 지표가 되는것은 항상 물....물..이다..

왜 내가 이렇게 물의 노예가 되었는가...

난 물속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다
물속에선 날수도 있고 부딪혀도 아프지 않다
때문에..


물은.. 나를 옷벗게 한다..
물은.. 나의 야성을 자극한다
어....어...우....어....오.....우....어....우....어~~~~~~(타잔소리..)

그래서 오늘은 물이 많은 목욕탕얘기..

저번에 ‘첫경험’편 이후에 더많이...
격려 멜 주시는 분도 많고
못썼다고 그만하라고 항의내지.. 어떤분은 협박 메일도 보내시고..
감사..감사.. 그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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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목욕탕은..
시설 좋기로 유명하다

얼핏보아 200평은 넘어보이는 지하2층 규모의
넓은공간..

무슨짓(?)을 해도 안보일만큼 어두운
수면실..

비디오방 저리가라..
휴게실..

목욕탕 손님에게 무료로 개방되는소규모 헬스크럽 규모의
운동실..

누르기만 하면 1분가량 자동으로 쏟아지는
절약형 수도꼭지..

닭털 뽑는 기계처럼 생겼지만
큰맘먹고 한번 해보기만 하면 그시원함을 잊을 수 없는
전신 물안마기..

보기만해도 가슴저미는.. 첫경험의..
부글부글..거품탕..

아저씨들만 좋아하는 (내가 나중에 좋아할..)
열탕..

머리를 말리기 위해 3단까지 틀면 눈알까지 말라버리는
초강력 선풍기4대..

가까이 대면 불이라도 붙을것 같은
강력 헤어드라이 2대..

손님의 안전과 위생을 고려한
플라스틱 면봉.. 때안낀 빗..

기타사항 으로는..

다떨어진 구두도 맡기기만하면
금강제화 신상품 저리가라로 재생산(?) 하시는
구두 닦이 아저씨..

땅그지도 새신랑처럼..을 외치시는
때밀이 아저씨 1..

왠만한 물리치료사 물말아먹는 스로츠맛사지..
때밀이 아저씨 2..

그 외에도 우리동네 목욕탕을
동네 최고의 공간으로 만드는 요소는 많지만
이쯤에서 그친다

하지만..
말 않하고 배길수 없는것!!!
바로 냉탕!!
그렇다!!
냉탕이 압권이다
깊이..1.2M   길이..15M..

집에서의 잦은 샤워로 청결을 유지하는내가..
가끔가다 라도 목욕을 가는 이유는 바로 ...냉탕..

얼마전에도 냉탕에서 수영하다
때밀이 아저씨에게 한마디 들었다..
다큰사람이 왜그러냐고..
하지만..
난 참을수 없다..
그.. 잔잔하고..고요한 물결의 유혹을
누가 뿌리칠수 있겠는가..

그래서..
때밀이 선생님에게 작전을
쓰기로 했다..

그것이 뭐시냐..

내 몸을 맡기는거다

내 몸을 맡긴다니
내가 때밀이 아저씨랑 목욕탕 으슥한데가서
뭐.. 내가 여자하고 아저씨가 남자하고..
그르니까.. 응응응을 한다는건 아니고

내 평생 단한번도 때밀이 아저씨에게
내 몸을 맡겨보지 않았지만..
냉탕에서의 자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기 위해선..

때를 밀어달래자...
그럼..아저씨도.. 설마 자기 손님한테..
냉탕에서 조용하라고 그러진 않겠지..
이런 맘을 가지고..

.. 디데이..

큰맘먹고 때를 키워서
목욕탕을 찾았다

근데..
때 밀어 주세요..
이 한마디가 입에서 떨어지질 않는거다..
때밀어 달라고 하려니까
목욕탕에선 당연한 알몸이..
왜그리 크게 와닿는지..

다시 옷입고..
때 밀어 달라고 말하고
옷벗을까...
....

귀찮고..

옷을 입은것도 아니고 실오라기 한 않걸치고..
무뚝뚝한 아저씨 앞에서서
때 밀어 주세요..
어이~..챙패..

....

그래도 어떻게 작전인데..

때 밀어 주세요... 때 밀어 주세요... 때 밀어 주세요...
연습을 다해보고.. 말을 하려는데..
왜그리 창피한지..

메모지에다 적어줄까..
때 밀어 주십시오..라고..
미친놈이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어쩌지.. 저쩌지... 망설이며
저만치서.. 아저씨를 처다보고 있는데..

아저씨..
눈이 마주치더니..
때밀어 줄까요..한다..

네에~

그 아저씬 정말 프로페셔널, 스페셜리스트 였다

집에서 거의 하루에 한번씩 샤워를 하기때문에
때가 별루 없을거에요..라고 말했는데..
초록색.. 때밀이수건이 내 몸을 지날때마다
잔듸깍이에서 깍여져 나오는 잔듸 모양으로
때가 튀겨져 나오는거다..

어...으...드러...

아니!..이게다 내껀감!..
그것두..배에서만..

등을 닦는다고 엎드리랜다..
그래서 엎드렸는데..

내 몸의 온도보다는 약간 낮은..
그래서..자극적인.. 때밀이 작업대의 표면이
거기에 딱 닿는거다..

거...참...자극 적이구먼..
하고 생각하는데..

아저씨가 등을 밀기 시작했다..
근데.. 등을 위아래로 양옆으로 밀어대니
가뜩이나 자극적인 작업대에 닿아있던
그거이가.. 비비적..비비적..
더 자극적이지..

아차 싶은 순간에...
뒤로 돌릴수 없게 된거다..
때 밀어 주세요 라고 말하기도 창피해서 못했는데..
이..무슨..쪽팔림이란 말인가..

아저씨가 뒤로 돌리라면 어쩌지..
잡고 있어도 알텐데..
난..왜..목욕탕만 오면 이모양이지..
집에다 두고 올수는 없나..
확..팔아먹어 버리고 싶다..
낭팬데...

....

아저씨가 다시 돌리란다..

그래서..
....
                             
아니 되써요..
그만 밀죠.. 등에 비누칠좀 해주세요..
로...
..시간을 벌고..

등에 비누칠을 끝마치고..
촤악~ 물이 쏟아지고..

다 됫어요..

.....

.....

난 그냥 엎드려서 자는척 했다..
무지 피곤하므로 깨워도 전혀 안일어날거라는 폼으로..

속으론..
아저씨.. 가주세요....
제발..가주세요...
아저씨가 작업대 주위를 정리하는 소리가 들리고..

실눈을 뜨고보니..
아저씨가 대기실(?)로 들어간다..

난.. 재빨리 뛰어 냉탕으로 풍덩~

흐...흐...확실히.. 냉탕이 최고다...

......

이제부턴 때는 절대 밀지 말아야지..

때 한번 밀었으니까..6개월은 수영해도 뭐라그러지 않겠지...

6개월 지나면 목욕탕 옮기면 되니까..

어디.. 냉탕 좋은데 없어요?

                                                  팝천일리..


잠깐..방금 엄니에게 한대 맞았다..

     글을 쓰고 있는데 엄니께서 허리가 아프시다고 파스를 붙여달라고 하셨
킵?
     파스가 어떻게 생긴거냐 하면..

     왜..2개가 한조짜리.. 파스 붙이고 접착포 위에 붙이는거..

     그걸 2장붙여 드렸는데 금새 다 떨어졌단다..

     그래서 다시 붙일라고 봤더니만.. 파스에 붙어있는 비닐이 아직도 붙어
獵?
     조용히 살짝 띄어 내고 다시 붙였으면 엄니도 모르실텐데..

     웃다가 걸렸다..

     그래서 한방 맞았지..뭐..

     글쓰느라고 정신없어서 그런거니까.. 이거 보시는 분들.. 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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