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시절DATA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7 월 25 일 방송 - 이윤석 서경석

kcyland 2015. 12. 5.
반응형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  7 월 25 일 방송  >>>

저희들의 코너가 방영 된 이후로 많은 것이 달라지고 있는데요.
서경석씨 ! 생활에 뭔가 달라진게 있습니까?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좀 알아봐요?

예! 굴레방 다리를 4 차례 왕복하고 말쭉거리 한 복판에서 우두커
니 서 있어 본 결과 ..........아무도 없지 뭐. 넌 좀 있니?

아이, 날 뭘로 보고 말야. ... 한 명 있었지.

뭐라 그러디?

나 보구,....... 백 남봉씨 아니냐구.

오늘은 현대인의 극단적인 개인주의에 의해서 비롯 된 메마른 인
정에 대해서 예기 해 보죠.서 경석씨 극단적인 개인주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녜! 대전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의뢰 해서 중앙 기상대에 문의 해
본 결과, ........................ 나쁘지 뭐.
넌 좋은 눈친데.

아~~ 나쁜 걸 누가 모르냐, 이 깍두기 같은 놈아.

깍두기?  그렇게 심한 말을?

여기서 깍두기란 바람이 안들어간 무우를 정방향으로 썰어, 고추
가루를 버무린 우리나라 공유의 반찬으로써 라이벌 반찬으로는 총
각 김치가 있고, 맛있게 먹어주면 이빨 사이에 이따만한 고추가루
를 남기는 무시 무시한 반찬이란 말야!

아니! 그렇게 깊은 뜻이? 그래이 밴뎅이 같은 놈아.

벤뎅이? 그렇게 심한 말을?

여기서 벤뎅이란 청어과에 속하는 바다 물고기로서 골뱅이처럼 안
주가 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굼벵이처럼 한약 재료로 쓰이는 것
도 아니고 아 그렇다고 속이 넓은 것도 아니어서 벤뎅이 소갈딱지
다 하는 관용어를 탄생 시킬 정도로 쫀쫀한 생선이란 말야.

아니. 그렇게 깊은 뜻이?

네, 이번에는 이웃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마른 인정을 소유
한 두학생의 전화 대화를 가상해서 꾸며 봤습니다.

이웃에  이 자도 모르는 학생!           
자기의  자 자만 아는 학생!

나 약속에 좀 늦을 것 같애.

아니 왜?

옆집에 불이 났거든. 구경 좀 하다 가야지.

그래? 나도 사실 좀 늦을 것 같애.

아니 왜?

응 저기 옆 동네에 홍수가 났는데. 오랫만에 수영 좀 하다가 갈려
구.

아!! 좋은 불구경! 음~`` 예쁜 개헤엄!!!!! 아름다운 개인 주의~~

30 분 후!!!

경석아!

왜?

나 그약속 , 아에 못 나갈 것 같애.

아니, 왜?

불구경 좀 자세히 하혀고 가까이 갔다가, 머리털이 홀라당 타 버
렸거든.

안됐구나아. 나도 못 나갈 것 같애.

왜?

우리집 옥상에서 멋있게 다이빙 하다가 짱돌에 머리를 찍었거든.

안됐구나아. 아 참 너 그 애기 들었니?

뭐?

우리 처럼 물불 못가리는 애가 결혼하면 똥오즘 못가리는 애가 나
온데.

아!! 서러분 세사앙~~~~~~~~~~`

네, 물론 가상 해서 꾸며 본 예기 입니다만 이웃을 사랑 할 줄 모
르는 우리의 매마른 모슴, 문제가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어짜피 이웃과 담 쌓고 지낼꺼, 가족간에도 담 쌓아
서 아버지가 그 담 넘어 오면, 무단 가택 침입자로 고소하고!!!

옳거니! 시집간 누나가 김치 가지러 오면, 공갈,협박,갈취죄로 고
발하고!!

옳거니! 이왕 이렇게 된거, 이웃에서 도둑이야! 하고 외치면, 안
면 방해죄로 고소하고!!

옳거니! 선생님이 회초리 들면 청소년 가혹 행위 죄로 고발하고!!

옳거니! 어짜피 막 갈거 길거리에 헌혈차 보이면 불법 주차로 견
인 시키고!!

옳거니! 구세군 냄비 뺐어다가 라면이나 긇여 먹어서!!

옳거니! 이웃이 없어도 혼자서 꿋꿋이 살아가는 한국인의 자립 정
신, 세계 마안방에 과시 해야 할 것입니다.  옳커니!!!!

자! 이제 정신 차리고! 어쨌든, 자기 자신만을 돌보는 현대인의
몰인정한 태도, 정말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메마른 인정! 이제, 싹쓸이 해서 절단 내고 아작을
내서 뽀옹을 뽑아야 합니다.

서 경석씨, 그런 말투를 쓰니까 세상이 각박해지잖아요.
자네, 말투 부터 바꿀세.

그럴쎄, 그럼 내 인정 넘치게 애길 할쎄.
일부 몰인정한 현대인들의 행위를 문권법정주의에 의거 하여 보일
-샤를의 법칙에 적용 해 보니, 그 매마름의 정도가 극심하여, 가
우스 소거법으로도, 초강력 낸동 건조 공법으로도 풀리질 않자,
안,(서 경석씨가 실수한것임) 흥분 된 내 안면 근육에 한시간 당
수축미만의 수가 20.75 분을 초과 하여 급기야 침속 아밀라아제
가수 기능이 마비되어 입안이 덥수룩 해지자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망발이 나온 걸쎄.

아! 그럴쎄.기호와 상징이 지배하고 있는 산업 사회를 살고 있는
현대 도시인의 태도를 자마르크의 용부용설에 의해서 분석해 보
니, 64 비트의 잉크젯 프린터를 단 486 컴퓨터와는 XXXXX 고 청동
과 구리의 단순한 합금에 불과한 금전어금만 유수하니 삼각형에
이웃한 옆변이 피라밋에 XXXXX한 대변이 되고 이에 놀란 변학도는
춘향이를 포기하고 콩쥐에게 추근 거리니, 밑 빠진 독에 몰을 채
워야하는 콩쥐의 슬픈 운명을 알고, 두꺼비를 보내 배를 깔고 눕
게 한 걸쎄.

아아! 그러씰쎄, 네 이쨌든 향약과 두레와 같은 상부상조 정신을
되살려서, 두꺼비도 배 안깔고 잘수 있는 새시대 새 한국 건설 앞
당길쎄.

그럴쎄. 이제는 모두가 이웃 사촌의 정을 느길 수 있는 포근한 새
한국 건설을 위해서 방청객 여러분과 저희들 그리고 온 국민이 힘
을 합쳐야 할껄세.

그럴걸세. 그런데 오늘의 만화는 또 뭘쎄.

XXXX-----> 웃음 소리 때문에 무슨 소리인지 못알아들었음.         

          <<<< 끝 >>>>
 

 

반응형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