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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방뉴스 정리 1월10일 수요일

kcyland 202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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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1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국제유가 4.1% 급락... 두 달만에 최대폭...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류 제품 가격 하락이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끌어내릴 전망...중동 정세 등으로 향후 유가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

☞불황 터널 지나온 국내 유통가…작년 4Q 실적 전망은...이마트·현대백화점 실적, 전년비 개선됐으나 시장 기대치 못미쳐

☞보신탕집 역사 속으로…‘개 식용 금지법’ 본희의 통과...3년 유예기간 두고 전·폐업 지원...육견협회 “추가 보상안 마련하라”

☞"미국 큰 폭 임금인상 시기 끝나…견고한 오름세는 여전"...기업들 올해 4% ↑ 계획…작년 4.4%·팬데믹 이전 3% ↑...기술기업, 인재 유치전 벗어나…생명과학, 평균 이상 인상

☞아직 하나 남았다”…中 중앙은행, 지준율 인하 카드 쓸까...인민은행 “경기 회복 위한 통화정책 도구들 있어”...LPR 인하 신중, MLF·공개시장조작은 그동안 써와...작년 9월 이후 첫 지준율 인하 시 유동성 투입 기대

《금  융》

☞은행 주담대 금리 최저 3.38%…연초부터 대규모 ‘갈아타기’ 예고...5대 은행 주담대 고정금리 3.38~5.8%...한 달 전과 비교해 0.3~0.4%p 하락...9일 주담대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개시...은행권 ‘고객 확보’ 경쟁 활발

☞승인 'D-1'…비트코인 현물ETF '진짜' 출시되면 벌어지는 일..."美 SEC 현물ETF 승인 임박" 관측에 변동성 커진 가상자산 시장...반감기 겹쳐 가격 폭등 vs 호재 선반영에 약세장 유발…전망 엇갈려

☞'실적부진' 삼성전자, 외국인·기관 1950억 순매도…2%대 하락마감...美 엔디비아 급등·실적 회복세 평가에 장 초반 1.5%대 상승...외국인·기관 순매도 나서며 오전 중 하락 전환…2.35% 하락 마감

☞日 증시, 34년 만에 최고치…닛케이지수 1.2% 상승...9일 닛케이지수 3만3763으로 마감...거품 붕괴 후인 1990년 3월 후 최고...美 기술주 상승에 반도체 종목 올라

☞K-뷰티, 푸드 담고 태영 던졌다…1000조 국민연금의 선택은?...중소형 화장품, K-푸드 담았다…이마트, 엔씨소프트 '줍줍'...국민연금, 티와이홀딩스 미리 팔았다…'어닝쇼크' 호텔신라도 3.09%p↓

《기  업》

☞'10조 흑자' 반도체에 AI스마트폰까지…"삼성전자, 실적 회복 흐름 탄다"...'어닝 쇼크' 수준 4분기 실적에도 3분기 연속 상승세로 반등 신호 확인...DS, 2분기부터 본격 흑자 전환 예상...MX도
온디바이스 AI 시장 선점 기대...증권가, 올해 35조원 영업이익 전망

☞"여전히 수소가 답이다"…그룹 역량 끌어모으는 현대차의 빅픽처...기존 연료전지 브랜드 'HTWO'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인니·美 등서 글로벌 수소 프로젝트 참여…2035년까지 연 소비량 230배 확대

☞태영그룹 "SBS도 '필요시' 담보로 내놓겠다"... 단서 단 까닭은...지주사 TY홀딩스, SBS 지분 담보 약속...산은 긍정적 반응... 11일 찬반 투표...워크아웃되면 사업장 정리 및 구조조정

☞식을줄 모르는 조선업 호황…신조선가, 15년 만 역대 최고 근접...신조선가지수,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조선사들 선별 수주 영향…협상력 커져

☞뉴욕타임스에 반격 나선 오픈 AI…"저작권 침해 소송 무의미"...오픈AI "NYT, 저작권 침해 소송 무의미…일부 버그 조작"...NYT와 건설적인 파트너십 희망

《부 동 산》

☞"살던 집 안 팔려"…거래절벽에 새 아파트 입주율 추락...주택산업연구원, 사업자 조사...작년 12월 67%…5%P 하락...미분양 겹쳐 자금회수 차질

☞"미분양주택 10만 넘어가면 취득세·양도세 감면해야"...국토연구원, 미분양 보고서...'13만' 넘을 땐 정부서 매입해야..."건설사 자구노력 전제돼야"

☞신탁방식 재건축 역대 최대 늘었지만…수수료 규정 미비 혼란...지난해 22건으로 1년만에 2배...대부분 신속기획 속도도 빨라...정부 7년만에 표준계약서 도입...수수료 2~4% 둘러싼 갈등에...조합과 계약체결·해지 잡음 줄까

☞'빈 수레' 트램 사업, 실제 착공 노선은 '위례선' 유일...전국 30개 트램 사업 중 26개 노선은 계획수립 못해 '지지부진'

☞새해 첫 주부터 청약자 '0명' 단지…지방 분양시장 한숨...경북 울진군 60가구 아파트 청약자 0명 굴욕...지방 중소도시 소규모 아파트 줄줄이 분양 참패...작년 0명 단지 8곳…경남이 5곳으로 절반 넘어

《사  회》

☞안성 산란계농장, H5형 AI 항원 검출...중수본, “고병워성 여부는 검사 중”...초동대응팀 파견 예방적 살처분 시행 돌입

☞생수 1병 속 나노 플라스틱 24만개…뇌까지 침투할 수도... ‘모발의 100분의 1’ 크기 플라스틱 24만개...“물은 유리잔으로 마시는 게 안전”

☞교육차관, 수능-일타강사 문제 '판박이 지문'에 "책임 통감"..."어떤 시험보다 공정해야 할 수능…국민께 송구"...EBS 교재도 논란…"집필·감수 과정 철저히 검검"

☞보육교사 인건비도 못 맞추니... 민간 어린이집에 '영아반 인센티브'...원생 1명 줄어도 기관보육료<교사 최저임금...연령별 정원 대비 50% 이상 충원 시 ...복지부, 0~2세반에 최대 69만6000원

☞혼잡도 완화 위해 서울 지하철 4호선 내 ‘입석’ 시범 도입...교통공사, 혼잡도 최대 40% 감소 예상...실효성 없다는 비판도 적지 않아...“노약자 등 타기 힘들다” 지적도

《국  제》

☞美, 52년 만에 세계 첫 민간 달 탐사선 ‘페레그린’ 발사...아폴로17호 이후 美 우주선으론 52년 만...실험장비·예술품·유해 등 싣고 우주로...성공시 美 주도 달 개척 '아르테미스 계획' 탄력

☞중국, 북한 사흘 연속 도발에 "관련 당사국 냉정·자제 유지해야"..."대화 재개 여건 조성해 한반도 평화 노력 기울여야"...한미일 '인태 회의'에는 "심각한 우려…대만 문제는 내정"

☞이스라엘 국방장관 “가자지구 전쟁, 레바논에 ‘복붙’ 가능”...레바논 접경지 거주 이스라엘 국민 안전 귀가 보장해야...가자지구의 전쟁 방식을 베이루트에 ‘복붙’ 가능...하나의 적 아니라 한 축과 싸우고 있다

☞美의회 "中 구형반도체에 관세 부과"...하원 중국 특위 강력한 조치 촉구...中 반도체 생산량 올해 12% 확대...美 기업들 반도체 공급망 실태 조사

☞대만 총통선거 앞두고 군사압박 높이는 中… 군용기 10대 포착돼...새해 들어 中 군용기 67대·군함 36척 탐지돼...중국서 온 의문의 풍선 4개도 대만서 발견돼


【Bloomberg News, 01/10】

1. 핌코, 채권으로 주식과 같은 수준의 수익 가능하다고 예상

핌코(Pimco)는 채권 금리가 지난해 높은 수준에서 크게 떨어졌지만 2024년에 여전히 채권 투자로 주식과 같은 수준의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전망. 핌코는 향후 6~12개월에 초점을 맞춘 최신 ‘경기사이클 전망’에서 최근 채권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겠지만 작년 10월에 당사가 권고한 대로, 금리에 대한 익스포저 확대를 정당화할 정도로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음.
핌코의 이코노미스트 Tiffany Wilding과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 Andrew Balls는 인플레이션과 성장 리스크가 “보다 대칭적”인 상태로 금리가 전 세계적으로 “당사에서 상정한 범위내로 돌아왔다”고 보고서에서 지적. 또 “현시점에서는 듀레이션 연장이 전술적 거래로서 설득력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덧붙임.
올해는 경제가 “침체나 완만한 위축으로 하향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리에 한층 민감한 호주, 영국, 유로존보다 이 같은 상황을 미국이 더 잘 극복할 것으로 전망. 보고서는 “현재 경제 상황이 지속된다면 올 초의 금리 수준을 기준으로 해도 채권은 주식과 유사한 정도의 리턴을 얻을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 경기 침체에 빠지면 채권은 주식을 아웃퍼폼할 것이며, 비록 인플레이션이 재연된다해도 “높은 투자개시 시점의 금리는 채권 투자에 잠재적인 완충재가 될 수 있다”고 진단.
핌코는 연준이 연내 금리 인하로 돌아서며 최종적으로 연방기금 금리가 2020년 이전 수준이나 그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그러나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지적.

2. 주미 중국대사, 대만 문제에 있어 타협은 없다고 강경 발언

셰펑 미국 주재 중국 대사는 토요일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중국은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세력과 타협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음. 셰펑 대사는 “대만 해협을 가로지르는 중국의 평화와 안정을 그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대만 독립’을 위한 분리주의는 불을 물에 담그는 것만큼이나 해협의 평화와 양립할 수 없다”고 화요일 애틀랜타 카터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화상 발언을 통해 말했음. 그는 “중국 정부는 분리주의자들과 타협할 여지가 없다”고 말함.
민진당 소속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은 1월 13일 선거에서 민중당의 커원저 후보와 함께 주요 야당 라이벌인 국민당의 허우요이 후보와 맞서고 있음. 라이 후보는 이전에 자신을 “대만 독립을 위한 실용적인 일꾼”으로 묘사해 중국을 분노케 한 바 있음. 이번 선거에서 그는 중국과의 관계를 어지럽힐 계획이 없는 연속성 있는 후보임을 강조하기 위해 애쓰고 있음. 중국 정부 관리들은 주기적으로 대만 독립을 추구하는 ‘분리주의자’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

3. 세계은행,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는 ‘비참해’질 것이라며 궤도 수정 권고

세계은행은 세계경제가 지난 수십년 간보다 더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 팬데믹 이후 경기가 반등하고 있지만, 고금리와 무역침체, 지정학적 긴장에 의해 개발도상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봄.
세계은행은 화요일 발표한 최신 세계 경제 전망(GEP) 보고서에서, 2024년말까지 5년간 글로벌 성장은 1990년대 초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 또 개발도상국 4개국 중 1개국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더 가난한 상태에 빠지는 “비참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분석.
세계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Indermit Gill은 성명에서 “중대한 궤도 수정이 없다면 2020년대는 기회를 낭비한 10년이 될 것”이라고 말함. 이러한 단기적인 성장 침체로 최빈국 대부분은 “마비 수준의 채무와 거의 3명 중 1명은 식량 접근이 취약한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전망.
2024년의 세계 경제 성장률에 대해서는 2.4%로 전망했는데 이는 작년의 2.6% 성장보다 낮은 수준으로 3년 연속 감속할 것으로 예상하는 셈. 2025년 전망치는 2.7%로, 기존 전망에서 0.3%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2010년대 평균 성장률은 3.1%였음.
세계은행의 추정에 따르면 2020~2024년의 세계 성장률은 2.2%로, 5년간의 성장률 기준으로 1990~1994년에 기록한 2.1% 이후 가장 낮은 성장세가 됨.

4. 블랙록, 업계의 급격한 변화를 이유로 직원의 3% 해고 예정

블랙록은 자산 운용 업계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자원 재배치 차원에서 전세계 회사 인력의 약 3%에 해당하는 600명가량을 해고할 예정. 래리 핑크 블랙록 CEO와 롭 카피토 회장은 화요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업계는 당사 창업이후 유례없는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이 자산운용 업계는 물론 다른 업계 전체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함.
이들 경영진은 또한 인덱스 투자와 액티브 투자의 전략에 있어 ETF가 선호되는 수단이 되었다고 설명. 또한 이번에 감원을 단행한다 해도 사업의 특정 부문들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연말 시점의 인원수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음.
블랙록은 업계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업계 변화에 맞춰 최근 2년째 감원하고 있음. 지난해 1월에는 약 500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혔고 6월에도 인원의 1% 미만에 해당하는 추가 감원 계획을 밝힘. 회사가 운용 중인 고객 자산은 9월말 현재 약 9조 1000억 달러이며, 12일에는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함.

5. 보잉사 항공기 기계 사고 조사, 볼트 4개에 주목..헐거워진 부품 상태 보고돼

지난주 보잉사의 737 맥스 9기종 동체 폭발 문제로 미국 항공안전당국이 실시하고 있는 조사에서 소재를 확인할 수 없는 4개의 볼트가 주목받고 있음. 긴급 점검을 실시한 여러 항공사들이 부품이 헐거워진 사실을 보고하면서 당국은 해당 기종 외에도 조사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이 볼트는 이번 알래스카 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갑자기 느슨해진 도어 패널을 고정하기 위한 것이었음. 제대로 조이면 패널이 기체에 고정하는 12개의 스토퍼 탭을 넘어 위쪽으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함.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엔지니어 Clint Crookshanks는 8일밤 기자회견에서 “패널이 수직으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하는 4개의 볼트를 아직 회수하지 못했다”고 설명. “볼트가 거기에 존재했는지 현시점에서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플러그를 워싱턴 DC에 있는 연구실로 가져가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음.
한편, 알래스카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은 미국 항공당국의 737 맥스-9 기종에 대한 운항정지와 긴급점검 지시를 받은 후 일부 기체에서 볼트가 헐거워진 것을 발견했다고 보고. 보잉의 737 맥스 기종 최대 고객 중 한 곳인 라이언에어 홀딩스의 Michael O’Leary 최고경영자는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보잉이 “품질 관리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함. 보잉의 주가는 월요일 8% 하락한데 이어 화요일에도 장중 한때 2.5% 가량 하락.

1월 10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민주당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 4명이 오늘 탈당합니다.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윤영찬의원인데요. 내일은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는데, 이준석 전 대표 등 '제3지대 빅텐트'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단 관측이 나옵니다.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해 청년 일자리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흉기 피습 8일 만에 퇴원해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 경찰이 오늘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피의자 김 모씨의 신상과 당적을 공개하지 않는 것을 두고 민주당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 연합뉴스TV가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내일 선거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초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다만 정권 견제론이 정권 지지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특별법은 총선 후에 시행하기로 했고 특별조사위원회가 특별검사를 요구하는 권한은 원안에서 삭제됐습니다.

●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또 다시 워싱턴 법정에 섰습니다. 기자들 앞에서 무죄를 주장하고, 바이든 정부를 비판하면서 사실상 선거운동 기회로 삼았습니다.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한반도에서 압도적 힘에 의한 대사변을 일방적으로 결정하지는 않겠지만, 전쟁을 피할 생각 또한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 독일 축구의 전설, 프란츠 베켄바워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선수와 감독으로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고, 행정가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던 베켄바워의 별세 소식에 전 세계 축구인들과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올해 34살의 가브리엘 아탈 교육부 장관을 신임 총리로 임명했습니다. 아탈 총리는 제5공화국의 최연소 총리이면서, 최초의 공개 동성애자 총리이기도 합니다.

●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달 탐사선에 사람을 태워 보내는 '아르테미스 계획'을 연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나사는 유인 탐사선을 달 궤도에 올리는 건 2025년 9월까지, 탐사선을 달에 최종 착륙시키는 3단계 계획은 2026년 9월까지 달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뉴욕증시가 이번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42% 하락했고 S&P 500지수는 0.15% 내린 반면, 나스닥지수는 0.09%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 편의점에서 단기직으로 고용한 직원이 일한 지 두 시간 만에 수십만 원을 훔쳐 사라졌습니다. 일손이 급해 중고거래 앱에서 하루만 일할 사람을 구한 거였습니다. 이런 앱을 통해 단기 인력을 구할 때는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 한국매니지먼트연합과 방송연기자노동조합 등 29개 단체로 구성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 이번 주 금요일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 세계 최대의 가전정보기술전시회 CES가 오늘(10일) 새벽 공식 개막했습니다. 올해 주제로는 '모두를 위한, 모든 기술의 활성화'를 내걸고 있는데요. 특히 인공지능이 가장 큰 화제입니다.

● 태영그룹이 워크아웃 신청 때 약속한 4가지 자구책을 이행하기로 한 데 이어,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은 필요하다면 TY홀딩스와 SBS 지분도 채권단에 담보로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워크아웃 시행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매달 617만원 이상 벌면 오는 7월부터 보험료가 월 최대 2만4천원 오릅니다. 월급쟁이는 회사가 절반을 내니까 1만2천원 더 내는 건데요. 전체 보험료는 한 달에 55만5천원이 됩니다. 보험료 산정기준인 월 소득 상한선을 기존 590만원에서 617만원으로 높이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 반도체 세정 장비 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세메스 전 연구원들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1심보다 높은 징역5년의 형량을 내렸습니다. 또 범행에 가담한 세메스 협력사 직원 등 6명에게도 1심보다 형량이 늘어난 징역 2~4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 우리 사회의 오랜 논쟁거리였죠. 앞으로 개고기, 보신탕 등은 사라지게 됐습니다. 개고기 식용을 금지하는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관련 상인들은 생존권을 박탈당했다며 5년 동안 약 1조원을 보상해 달라 요구해 정부와 갈등이 예상됩니다.

● 전국에 내리던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오늘 출근길 수도권의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면서 도로 미끄럼 사고에 주의해야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높아 영상으로 출발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2024년 1월 10일 시장 정리]

■ KOSPI 2,541.98p (-0.75%), KOSDAQ 875.46p (-1.04%)

■ 코스피는 약세 마감. 미 CPI 경계감 및 대형주 실적 부진에 외국인 현선물 매도 발생. 기관 물량도 6거래일 연속 출회. 건설은 부양책 기대에 반등

■ 코스닥은 약세 마감. LG에너지솔루션 어닝쇼크에 2차전지 소재가 하락한 게 부정적. 초전도체 테마는 개발자 주장에도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

* 대형주 실적 부진: 전일 LG에너지솔루션은 4분기 매출 8.1조원, 영업이익 0.34조원 공시. 예상 하회 및 2분기 연속 매출 역성장에 업황 둔화 가시화

■ 코스피: 외국인 -2,155억원, 개인 +3,517억원, 기관 -1,411억원(16시 기준)

■ 코스피 업종: 철강금속(-1.50%), 전기전자(-1.48%), 섬유의복(-1.29%), 등 약세. 종이목재(+3.76%), 건설(+1.64%), 운수장비(+0.88%) 등 강세

■ 특징주: 신세계인터내셔날(-2.89%)은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 성수기 패션 성장 우려와 내수 소비 둔화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이 부담 요인

■ 원/달러 환율: 1,320.1원 (+4.4원), 국고채 3년물: 3.269% (+1.4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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