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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방뉴스 펌 1월3일 수요일

kcyland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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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부산 가덕도 신공항 단지를 방문했다가 피습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대 병원에서 2시간 수술 뒤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입니다.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면회가 가능한 상황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 대표는 흉기에 찔리면서 크게 손상된 목 안쪽 정맥의 혈관을 재건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 이재명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는 충남 아산에서 부동산 중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60대 남자로 밝혀졌습니다. 이 남성은 이 대표를 죽이려 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왜 죽이려고 했는지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SBS 신년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구를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 28%,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22%,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4%, 홍준표 대구시장 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 32%, 잘못하고 있다 62%로 나타났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전 10시 반, 국회에서 비공개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상황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같은 시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대통령실 신년 인사회에는 민주당과 정의당 지도부 모두 불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 정부의 부동산 통계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성원 국토부 전 차관과 이문기 전 행정도시 건설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사가 시작된 뒤 첫 구속영장 청구입니다. 당시 통계 조작을 조직적으로 시도한 정황이 담긴 메시지를 검찰이 확보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 개인 유튜버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 2억 2천명을 보유한 미국의 유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세계 최고 갑부, 일론 머스크의 제안을 거절해 화제입니다. 머스크의 제안은 간단했습니다. 자신이 인수한 소셜미디어, 엑스에 미스터비스트의 영상을 올려달란 제안이었습니다.

■ 새해 벽두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전쟁이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원금이 바닥난 미국 정부는 의회에 예산 처리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일본 이시카와현 강진으로 현재까지 57명이 사망하고 5만 7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아직도 매몰자와 중상자가 많아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는데요. 지주사가 계열사를 매각해서 자금난을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태영건설의 부실 PF대출 규모는 약 9조 원. 채권단도 400여 곳에 달합니다.

■ 외국에서 대마가 포함된 식품을 들여오다 적발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마가 합법인 나라가 꽤 많은데, 여행을 갔다가 무심코 먹거나 돌아올 때 가져왔다가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초콜릿, 젤리 등은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 독특한 향으로 편의점 인기상품이 된 '버터맥주'. 홍보에 버터라는 표현이 들어갔지만 실제로 버터를 전혀 쓰지 않아 허위 광고라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검찰이 결국 업체 관계자들을 재판에 넘겼는데, 업체는 "고래밥에는 고래가 들어가냐", 이렇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 범죄가 일어난 지 불과 한 달만에 또 다시 공공장소가 낙서로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엔 서울 9호선 지하철 역사 안으로 의미조차 알 수 없는 낙서가 발견된건데요. 낙서 테러의 재발을 막으려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2024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됩니다. 전체 대학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4,800여 명 감소한 34만 4천여 명으로, 정시모집으로는 21%인 7만 2천여 명을 선발합니다.

■ 의대 열풍 속에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수시 전형에서 자리를 채우지 못한 인원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수시 모집에서 추가 합격자로도 정원을 채우지 못해 정시로 이월된 인원은 337명입니다. 학교별 수시 미충원 인원은 서울대 48명, 고려대 92명, 연세대 197명입니다.

■ 올해 공무원 보수는 지난해보다 2.5% 오르고, 상대적으로 처우가 열악한 7~9급 공무원 보수는 이보다 더 올라갑니다. 특히 9급 초임 공무원 보수는 공통 인상분에 추가 인상분 3.5%까지 더해집니다. 열악한 처우 속에 이른바 탈출 러시가 이어지는 MZ공무원들을 붙잡으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 기피 업무로 분류되는 재난과 안전 관련 공무원에게는 특수업무수당을 새로 지급하고, 군인 병장 월급은 지난해 100만 원에서 올해 125만 원으로, 그리고 내년에는 150만 원까지 올라갑니다.

■ 전남 강진군이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값 관광'을 추진합니다. 일정한 금액 안에서 관광 비용 가운데 절반을 지역 사랑 상품권으로 되돌려 줘 다시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꾀하자는 취지입니다.

■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에서는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음료를 주문하면서 우유를 따로 요청하면, 100mm 정도의 우유를 무료로 받을 수가 있죠. 음료에 우유를 조금 타서 마시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SNS 등에서 이렇게 받은 우유를 아이들에게 주면 된다는 내용이 이른바 꿀팁으로 공유되고 있습니다.

■ 맞벌이 가구 등 자녀 양육이 어려운 가구들을 지원하는 아이돌봄서비스가 올해부터 확대됩니다. 11만 가구까지 서비스를 지원받게 되는 건데, 2자녀 이상 가구는 본인부담금도 10%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선수가 생애 처음으로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2023년 세계적인 수비수로 발돋움하면서, 4년 연속 올해의 선수를 독식했던 손흥민 선수의 아성까지 무너뜨린 건데요. 손흥민과 이강인을 제치고, 생애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수비수가 '올해의 선수'로 뽑힌 건 김영권 이후 8년 만입니다.

■ 가수 '장범준' 씨가 관객들이 예매한 자신의 콘서트 티켓을 전부 취소해서 화젭니다. 장범준 씨는 지난 1일 게시글을 통해 암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공연의 티켓 예매분을 전부 취소한다고 밝혔는데요, 불법 암표가 기승을 부리자 가수가 직접 나서 극약 처방을 내린 겁니다.

■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영상권에 머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 광주, 전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새해 첫 주는 큰 추위 없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목요일엔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이하를 보이는 등 쌀쌀할 전망입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01월 03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美·EU, 中 전기차 견제 자충수?…"脫 내연기관차 늦추고 시장 주도권 약화"...중국산 부품 사용한 전기차, 보조금 지원 제한...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도 연초 결론날 듯...EU도 관세 인상 고려…불법 보조금 조사도 착수..."전기차 도입 둔화…신흥국 시장도 중국이 앞설 수 있어"

☞“티켓 가격이 3배나 껑충”...들끓는 암표상에 유명 가수들도 칼 빼들어...가수 장범준, 암표 기승 부리자 공연 취소 ‘초강수’...성시경·윤하 등도 암표와의 전쟁...3월부터 공연법 개정안 시행...암표상 처벌 강화

☞편의점 이어 대형마트도 소줏값↓…참이슬 1병 1330원...아미트, 참이슬 360㎖ 1480원서 150원 낮춰...롯데마트, 처음처럼·새로 등 이달 가격인하 예정...앞서 편의점도 200~300원씩 가격인하...기준판매비율 도입 영향

☞공무원 9급 초봉 '3000만 원' 첫 돌파.. 軍 병장 월급 125만 원...올해 보수 인상.. 전년 대비 2.5%↑...윤석열 대통령 연봉 2억 5493만 원...현장직 처우 개선, 특수 수당 지급

☞中전기차도 프리미엄으로? 중국경제 올해 5대 키워드는…전기차: 프리미엄 시장의 부상...2차전지: 산업 내 집중도 심화...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 파워의 공급부족과 상업화 가속...디지털 경제와 5.5세대 이동통신(5.5G)

《금 융》

☞소상공인 57만명 코로나 지원금 환수 면제…8000억원 규모...근거 담은 개정안 2일 국무회의서 의결...면제 여부, 금액 등은 9일 이후 확인 가능

☞자신감 넘치는 월가…"올해 S&P지수, 5100 간다"...골드만삭스, S&P500 목표치 5100으로 밝혀...Fed의 금리 인하 기대 커진 영향...인하 속도 예상보다 느리면 변동성 커질 수도

☞"뛸까? 빠질까?"…올해 코인 시장 기상도...추가 상승 기대 이어 하락 변수 우려도..."뉴스에 파는 매도세·테더 붕괴 주목해야"

☞작년말 역외 '숏' 되돌림…환율, 10원 넘게 급등...역외 숏커버 등에 환율 과도하게 올라...외국인, 국내 증시 장중 순매수 전환...장중 환율 1303.8원까지 올라...달러인덱스 101.56으로 추가 상승 지속

☞금값 한돈에 50만원 시대 오나...美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金수요 몰리며 가격 '고공행진'...새해에도 추가 랠리 관측, 사상 최고치 경신 가능성 무게

《기 업》

☞또 불어난 태영건설 PF… 2배 커진 9兆...태영건설 당초 집계 4조5000억...산은, 채권단 400여곳 소집통보...연쇄 부실위기 사업장 더 많은듯

☞'기본급 1000%' 쐈던 정유사들…올해 성과급 규모는?...이달부터 정유4사 성과급 지급률 공개...실적 '반토막'에 예년 수준은 어려울 듯

☞기술인재 육성 박차…삼성, 역대 최다 '명장' 15인 선정...'2024 삼성 명장' 선정...삼성전자 10명 등 15명에 인증패 수여...한종희 부회장, 명장 부부와 오찬

☞"운명의 해 밝았다"…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끝낸다...EU, 2월14일 이전에 대한항공 합병 승인 결론...EU 허들 넘으면 美·日 기업 결합 승인 낙관 분위기...조원태 회장 "올해 아시아나 인수 마무리 예상"

☞우주산업 인력 첫 1만명 돌파…4년만에 성장세, 날아올랐다...‘2023년 우주산업실태조사’ 공개...우주산업 4년 만에 성장세 포착...매출·수출액 등 모두 ‘증가’ 선회

《부 동 산》

☞서울 아파트 月거래량 2000건 밑돌아…10개월來 최저...지난해 11월 1836건…10월 2337건에서 큰 폭 감소...매수심리 위축돼 당분간 거래 활기 띄기 어려울 듯...신생아 특례대출도 거래 활성화 시키는 데 역부족

☞1%대 신생아특례대출에 3억원까지 증여세 0원…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1%대 저렴한 금리의 파격적인 정책 금융상품 등장...갖가지 대책에도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반론도

☞"신규 산단 후보지 지원" 국토부, 범정부 추진지원단 발족...인·허가 사전협의 등 범정부 지원정책 집중...투자 시급 산업은 2026년 말부터 단계적 착공 목표

☞尹, 주택공급 늘린다는데… 정비사업 가속화 ‘관건’...정부, 부동산PF 위기심화따라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 검토...업계 “장기적으론 의미있으나 경기악화로 당장 효과는 난망”

☞깐깐해진 HUG 보증 기준에… ‘올해 만기’ 빌라 전세 66%는 ‘가입 불가’...반환보증 담보인정비율 90%로 낮아져...집토스, 서울·경기·인천 12만여건 분석...가입불가 비율 인천 계양구 92% ‘최고’

《사 회》

☞경찰 50명 배치됐는데…‘이재명 피습’ 왜 막지 못했나...기동대 1개 제대 등 현장 배치...전담 경호 인력 아니고, 흉기 테러범 지지자로 가장해 접근하면서 ‘구멍’

☞글로벌 셀럽들 모여 ‘K팝댄스’… 서울콘 즐긴 관광객들 ‘환호성’...58개국 인플루언서 참여 행사...블핑·뉴진스 노래맞춰 춤사위...수백명의 시민들 ‘셔터 세례’

☞준공 1년 된 '신한울원전 1호기' 터빈 정지...원자로 출력 40% 수준 유지...한울원자력 "원인 조사 중"

☞갑진년 달라지는 서울...기후동행카드·리버버스·서울의 달...'서울형 키즈카페' 200곳·'서울 엄마아빠택시' 확대...'0세 부모'에 월 100만 원 지원

☞SKY 수시합격자 337명 등록포기…고대 의대는 8명...연대 융합인문사회과학부 60%가 등록포기..."최상위권 대학서도 미충원 학과 다수 발생"...고대의대, 수시 미충원 8명…서울·연세의대 0명

《국 제》

☞'AI 국가주의' 시대 왔다…미중 경쟁에 중동·유럽·인도 가세...'AI 강대국' 목표로 앞다퉈 투자...공공 데이터 기업 제공 등 우려도 제기

☞일본 이시카와현 강진 사망자 6명 확인…최소 50명 부상...1일 저녁 이후 진도 1 이상의 여진 140회 이상 일어나...후쿠이현과 효고현 등지에서도 부상자 발생

☞네덜란드, ASML 반도체 장비 中 수출 제동…면허 부분 취소...노광장치 수출 라이선스 부분 취소...ASML "2023년 재무 전망에 중대한 영향 없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가자 전쟁…'저강도 장기전' 국면 본격화...美, 항모 한 척 본국 철수…이스라엘은 가자서 병력 2만명 빼...전문가들 "전쟁 끝 멀었다"…하마스도 로켓 쏘아올리며 역량 과시

☞젤렌스키 "러 이기고 있다는 생각은 착각…러군 손실 막대해"..."러군 시신도 수습 못해…미사일·병력 등 부족"..."우크라 패하면 다른 나라들도 위험"…지원 호소


【Bloomberg News, 01/03】

1. 애플에 대한 비중축소 의견에 바클레이즈 합류

애플에 대한 약세 견해가 또 늘었음. 최신형 아이폰의 수요 둔화 전망을 이유로 바클레이즈가 주식투자 의견을 ‘비중축소’로 낮춤. Tim Long이 이끄는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목표 주가도 기존 161달러에서 160달러로 낮췄음. 이는 앞으로 1년 간 주가가 17%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 애플 주가는 2일 뉴욕에서 한때 4.5%까지 하락했음. 이는 장중기준 2023년 9월 7일 이후 최대 하락.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들은 화요일 보고서에서 “아이폰 15의 판매량과 믹스는 여전히 부정적이며, 아이폰 16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만한 기능이나 업그레이드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진단. 블룸버그가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바클레이즈의 비중축소 의견으로 애플에 대한 매도 또는 그에 상응하는 의견을 내린 곳은 총 5개사가 됨. 한편 애플 주식에 대한 투자 ‘매수’ 의견을 가진 곳은 34곳이며, ‘홀드’ 의견은 14곳.

2. 테슬라, 성장 둔화 속 분기 전기차 판매 BYD에 역전당해

테슬라가 2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48만 4507대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평균인 48만 3173대를 웃돌았음. 하지만 같은 기간 중국의 비야디(BYD)의 판매 대수는 52만 6409대로 글로벌 전기 자동차 시장의 선두자리를 빼앗긴 모습. 비야디는 비교적 저렴하고 폭넓은 라인업으로 주로 중국시장에서 판매를 늘리고 있음.
테슬라는 작년 180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지만, 12개월 전 일론 머스크가 선전했던 판매 증가 시나리오에는 훨씬 못 미쳤음. 머스크가 애널리스트들에게 200만 대의 자동차 생산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한 이후 일련의 가격 인하를 진행했지만 생산량을 다 소화할 만큼의 충분한 수요를 불러일으키지는 못했음.
이날 테슬라 주가는 한때 1.6%까지 하락. 작년 한해 주가는 102% 오르며 2022년 트위터 인수를 계기로 하락한 낙폭 65%를 뛰어넘었음. Baird의 애널리스트 벤 칼로는 전체 전기차 수요에 대한 흐린 전망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2024년에 21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할 것이라고 보고서에서 전망.

3. 중국, 정책 은행에 500억 달러의 유동성 투입

중국인민은행은 지난달 여러 정책은행에 저비용 자금 500억 달러 가량 투입. 당국이 경기 지원을 위해 주택·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공급을 강화하고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 PBOC가 화요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책은행에 대한 약정추가대출(PSL) 프로그램 잔액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3조 2500억 위안(4560억 달러)으로, 11월의 2조 9000억 위안에 비해 증가. PSL을 통한 월간 순 투입액 3500억 위안은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금액.
중국 정부는 올해 부동산 부문에 대한 지원과 성장 안정화에 이러한 자금을 활용할 수 있으며, PSL 프로그램은 중국 당국의 중요한 도구로 여겨지고 있음. 시장에서는 PBOC가 공공주택 건설 촉진에 이 자금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음. 수년에 걸친 부동산 시장 침체는 중국 내 소비자 신뢰를 저해하고 있음. 블룸버그 뉴스는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어도 1조 위안의 저금리 자금을 도시부 재개발과 저렴한 가격 수준의 주택계획에 제공할 계획으로, PSL과 특별대출을 포함한 여러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음.

4. 월가 최고의 강세론자, S&P 500 지수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

월스트리트내 최고의 강세론자로 알려진 오펜하이머 자산운용의 수석 스트래티지스트 John Stoltzfus는 2023년 마지막 3개월간 11% 상승한 S&P500 지수에 대해 다음 실적 시즌에 새로운 촉매제가 등장하기 전까지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 그는 “작년 4분기에 경험한 것과 같은 강세장 이후 시장이 잠시 숨을 고르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고객 용 보고서에서 말했음. 그는 10월 저점부터 12월까지 “주가가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잠시 멈추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된다”라고 말했음.
예상보다 견조한 미국 경제와 연준의 정책전환 기대감을 배경으로 2023년 S&P 500 지수는 24% 상승. Stoltzfus는 월가에서 2023년 미국 증시의 강세장을 정확히 예상한 소수의 전문가 중 한 명으로, 2024년 말까지 S&P 500 지수가 5200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스트래티지스트 중 가장 낙관적인 전망으로 펀드스트랫의 Tom Lee와 비슷한 수준.

5. 헤지펀드 작년 성적, 펀드별로 엇갈려..디스커버리의 매크로 헤지펀드 48% 수익

2023년 멀티전략이나 매크로 헤지펀드는 직전해와 달리 각 펀드마다 성적이 엇갈렸음. 2022년의 경우 업계 대형 펀드 대부분이 2자리 수익률을 올렸지만, PivotalPath에 따르면 2023년 11월까지 평균 투자 수익률은 멀티전략 펀드가 4.9%, 매크로 펀드는 겨우 1.7%에 그쳤음.
디스커버리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매크로 헤지 펀드는 지난해 투자수익률이 48%에 달해, 경제 추세에 베팅하는 동종 펀드가 어려운 국면에 있는 것과 달리 최고의 성과를 거뒀음. Rob Citrone이 이끄는 15억 달러 규모 해당 펀드는 라틴 아메리카 주식과 국채, 미국 크레딧물에 대한 롱 베팅과 금융주에 대한 롱 및 숏베팅 전략을 통해 주로 이익을 거뒀다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가 전함. 해당 펀드는 2022년 29%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음.
한편, 미국 퀀트 헤지펀드 운영사 D.E. Shaw & Co.의 최대규모 헤지펀드는 2023년에 10%를 약간 밑도는 투자수익률을 거뒀음. 플래그십 펀드인 ‘컴포지트’ 펀드의 작년 투자수익률은 9.6%로, 다양한 자산군과 지역에 걸쳐 투자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본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음. D.E. Shaw의 매크로 운용펀드 ‘오큘러스’ 펀드의 작년 수익률은 7.8%였다고 전함.
금융시장에 있어 2023년은 순조로운 한 해가 아니었음. 미국의 채권시장이 이례적인 변동성을 보였고 주식은 많은 투자자의 예상보다 크게 상승. 특히 그 상승세의 대부분은 일부 주요 기술주에 국한됨.

[2024년 1월 3일 시장 정리]

■ KOSPI 2,607.31p (-2.34%), KOSDAQ 871.57p (-0.84%)

■ 코스피는 약세 마감. 미 기술주 부진과 외국인의 대량 선물 매도 여파로 급락. 미국채 금리 반등도 투심에 불리. 태영건설은 자구안 기대에 급등

■ 코스닥은 약세 마감. 2차전지 소재주를 중심으로 매도 압력 강화. 제약/바이오는 상대적으로 견조. 광고는 네이버 치지직 흥행 수혜 기대에 상승

* 태영건설 자구안: 금일 워크아웃 채권단 설명회 개최. 장 종료 후 동사는 자구안으로 에코비트 매각, 블루원 및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제공을 언급

■ 코스피: 외국인 -934억원, 개인 +13,068억원, 기관 -12,171억원(16시 기준)

■ 코스피 업종: 전기전자(-3.12%), 기계(-2.93%), 운수장비(-2.85%) 등 약세. 전기가스(+1.64%), 의료정밀(+1.18%), 종이목재(+0.24%) 등 강세

■ 특징주: LG이노텍(-5.61%)은 아이폰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 바클레이스가 중국 수요 부진 전망을 근거로 애플의 투자의견을 하향한 것이 부정적

■ 원/달러 환율: 1,304.8원 (+4.4원), 국고채 3년물: 3.278% (+3.8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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