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까지~

칼맨 - 김갑수 - 영등포아트홀 2010.3.4~5

kcyland 201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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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맨 - 김갑수 - 영등포아트홀 2010.3.4~5


영등포 아트홀에서 3월 4일날 칼맨을 보고 왔습니다. 2달전쯤에 대학로 가다가 포스터 보고 보러 가려고 했으나
이미 끝났던데.. 영등포 아트홀에서 이틀간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우연히 접하고 다녀왔습니다.
맨 앞자리에서 봤는데..텔레비전에서 보는듯한.. 내 앞에서 공연하고 있다는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신기했네요.
싸게 잘 보고 왔습니다.아주 만족했던 연극입니다.많은 분들 보셨을겁니다. 칼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칼을 들고 있는 장면들과 칼을 들고(가짜칼이지만..) 싸우는 장면들도 있는데..(피는 안 나옵니다만..)
등급이 10 세 이상이군요.. ^^;;


줄거리

극이 시작되면 실향민 출신의 정육점 주인 우두철이 등장한다. 우두철은 칼에 관한 도(道)의 경지에 이르렀을 뿐만 아니라 전문적 지식도 갖추고 있는 인물이다. 그가 살고 있는 집에는 어릴적 충격으로 자폐증을 갖고 있는 딸 영애, 절친했던 친구의 배신으로 집안이 풍비박산이 되자 복수의 일념으로 가슴에 칼을 품고 친구를 찾아 주방용품을 팔며 전국을 유랑하는 춘삼, 과거를 감추고 무엇인가를 꾀하는듯한 과격한 사내 병태, 뮤지컬 배우를 꿈꾸지만 현재는 밤무대 가수로 살아가는 하숙생 도미가 살고 있다.

무협지를 읽으며 생활하던 병태에게 살인교습을 배우는 춘삼, 도미의 뮤지컬 연습과정을 강도가 든것으로 오해하고 뛰어든 병태, 밤무대를 관리하는 조직폭력배의 협박을 받는 도미를 구출해주는 두철과 병태등 많은 일들이 이들에게 일어난다.

그 과정 중 병태는 두철이 만들었다는 천검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천검을 만들어 달라고 보채지만 두철은 거절을 한다. 병태는 두철의 딸 영애에게 목각인형을 깎는것을 가르쳐주며 접근을 하는데...


출연

극단 배우세상
[대표] 김 갑 수


"극단 배우세상"은 1998년 "한 나라의 무대(공연예술)가 살아야 문화가 살 수 있다"라는 신념으로 창단 되었다. 배우중심의 극단을 표방하며 창작극 중심의 소극장연극을 지향해 온 "극단 배우세상"은 연극의 위기가 거론되는 이 시대에 주목  받고 있다. 위기의 시대에 연극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연극이    배우중심의 예술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여야 하고, 창작극중심의 연극이 지속적으로 무대화되어야만 연극의 생존을 가능하게 하리라는 점을 실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영등포 아트홀에서 했는데.. 영등포 아트홀 그러면 잘 안 나오고.. 영등포구민회관 이라고 쳐야 나오는경우 있습니다.
영등포 아트홀 홈페이지는
http://arthall.ydp.go.kr/index.asp 입니다. 지하철 2호선 4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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