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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가 남긴 손편지 전문 2018.03.09

kcyland 2018.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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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조민기가 남긴 손편지 전문.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저의 죄입니다.

너무나 당황스럽게 일이 번지고,

제가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시간들이 지나다보니

회피하고 부정하기에 급급한 비겁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지난 7년 고되고 어려운 배우 길을 시작한 제 후배들에게

결코 녹록치 않은 배우의 길을 안내하고자

엄격한 교수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엄격함을 사석에서 풀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모멸감으로, 혹은 수치심을 느낀 제 후배들에게

먼저 마음깊이 사죄의 말을 올립니다.


덕분에 이제라도 저의 교만과 그릇됨을 뉘우칠 수 있게 되어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끝으로 청주대학교와 지금도 예술을 향한 진실한 마음으로

정진하고 있을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학생들에게 부끄러운 쓰고 있는

저의 사죄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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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조민기가 남긴 손편지 전문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저의 죄입니다.

너무나 당황스럽게 일이 번지고, 제가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시간들이 지나다보니 회피하고 부정하기에 급급한 비겁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지난 7년, 고되고 어려운 배우 길을 시작한 제 후배들에게 결코 녹록치 않은 배우의 길을 안내하고자 엄격한 교수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엄격함을 사석에서 풀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모멸감으로, 혹은 수치심을 느낀 제 후배들에게 먼저 마음깊이 사죄의 말을 올립니다.

덕분에 이제라도 저의 교만과 그릇됨을 뉘우칠 수 있게 되어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끝으로 청주대학교와 지금도 예술을 향한 진실한 마음으로 정진하고 있을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학생들에게 부끄러운 사과문을 쓰고 있는 저의 사죄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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