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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는 33개 하늘의 군주를 제석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수미산 꼭대기 도리천 중앙의 희견성(喜見城)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 밑에 수미산의 사방을 지키는 외장(外將)이 있는데 이들을 사대천왕, 혹은 사대금강(四大金剛)이라고 부른다. 천하의 네 방위를 맡아 지키고 있기 때문에 호세사천왕(護世四天王)이라고도 불린다. 동방의 다라타(多羅咤)는 지국천왕(持國天王)으로 몸은 흰색이고 비파를 들고 있다. 남방의 비유리(毗琉璃)는 증장천왕(增長天王)으로 몸은 청색이고 보검을 쥐고 있다. 서방의 비류박차(毗留博叉)는 광목천왕(廣目天王)으로 몸은 붉은색이고 손에는 용이 똬리를 틀고 있다. 북방의 비사문(毗沙門)은 다문천왕(多聞天王)으로 몸은 녹색이고 오른손에는 우산을, 왼손에는 은 쥐를 쥐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대천왕 [四大天王] (서유기사전, 2004. 2. 2., 솔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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