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치킨 - 이수역(총신대역) 본점(태평백화점옆) - 뭥미?

영풍치킨 - 이수역(총신대역) 본점(태평백화점옆) - 뭥미?

씨너스 이수 갈일이 생겨서 친구를 만나서 그 근처 유명하다는

영풍치킨을 갔는데.. 참 이게 뭔지..아이폰이라 화질이 좀 그런데

색깔은 나름 정직하게 찍혔다고 봅니다.딱 저스타일

분위기도..오래된 시장 닭집 분위기 최근에는 돈 버셔서.. 뒷골목에 엄청 큰 건물로

들어가셨다는데.. 요즘에 치킨집들도 까페 처럼 멋드러지게 해놓고 있는데.

일단 새로 생긴 영풍치킨 말구.. 태평백화점 옆은.. 그냥 동네 랜드마크라 있지 서비스나

맛을 기대하고 가서는 안될듯 싶습니다. 어르신들 등산 다녀오셔서 삼삼오오 치킨으로 배 채우시는

곳 정도? 차라리 뒷골목에 있다는 곳으로 갈걸 그랬나봐요.. 개인적으로 형편 없었네요.

옆테이블은 맥주 시켰다고 땅콩 안주 주더만.. 우리 테이블은 땅콩 안 주고.. 나중에 달라고 했더니

콧웃음 치면서 가져다 주시는 센스까지 발휘를..잘 먹고 잘 사시라... 한마디 드려요..

맛은 옛날 어르신들이 시장통에서 사다드시던 그 통닭 맛이 날지 몰라도 분위기는 쉣이군요. ㅠ.ㅠ

특히나 젊으신 분들은 뒷골목에 위치한 새로 생긴 영풍치킨으로 가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여기는 10년 20년 단골들이나 가라구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