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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톡방뉴스 정리 1월23일 화요일

kcyland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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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23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대형마트 일요일 영업 가능... 업계 “12년만에 기울어진 운동장 잡혔다” 화색...국무조정실, 민생토론회서 대형마트 영업규제 등 유통법 개정 추진키로

☞"슈퍼사이클 왔다"…당진 앞바다서 중동 사막까지 잘 나가는 'K전력망'...글로벌 전력망 산업 슈퍼 사이클...대한전선 수주 낭보 계속 이어져...'해상풍력 시장' 향해 공격적 행보...해저케이블 사업 7200억 투자

☞“비급여 실손 많이 이용하면 할증”…4세대 실손 보험료 차등제 시행...금감원, 7월 도입…이용자 72.9% 할인 예상

☞"설 제수용품 구입비용 평균 30만원…4.9% 늘어"...소비자단체 1차 조사…"전통시장 24만원 가장 저렴"...단감 가격 48.0% 급등…식용유·계란·밀가루값 내려

☞"휴대폰 매장 전성시대 다시 올까"…단통법 10년 만에 없앤다...정부, 단통법 전면 폐지 추진 발표…"지원금 경쟁 활성화가 목표"...차별적 지원금 방지 등 효과도 있었지만 경쟁 제한 등 부작용도 많아..달라진 시장 경쟁환경…이통사 10년간 자사 이익 극대화에 악용...약정할인제도 등은 제도 유지하는 방안 검토

《금  융》

☞"5분 만에 1700만원 벌었어요"…입소문에 '오픈런'...'주담대 환승 오픈런'..."연 5.5%에서 3%대 갈아탔어요"...은행 조달금리보다 낮기도...포인트 지급부터 커피 쿠폰까지

☞코스피·코스닥 하락 마감…배터리株 약세에 발목...에코프로비엠 10.95% 급락...반도체 뒷심 부족 강보합 마감...삼성전자
+0.54%, SK하이닉스 +0.92%

☞시중은행 vs 인터넷은행, ‘1000조 주담대’ 두고 격돌...주담대 갈아타기 출시 후 경쟁 치열...시중은행, 이자 지원하고 금리 낮추고...카카오뱅크, 연 3%대 금리 앞세워 영업...“인터넷銀, 중·저신용자 신경 써야” 지적도

☞내달 車보험료 2.6% 내린다…'빅4' 손해율 80% '선방'...삼성
·현대·DB·KB손보, 3년째 흑자 유력...全 손보사 손해율 85.4→84.6%로 개선...내달 최대 3%인하에도…정비수가 인상..."손해율 상승요인…적시에 보험료 조정"

☞무너진 中부동산에 韓채권 ‘반사이익’...“지난해 발행액, 역대 최대 규모”...2023년 KP 순발행액 ‘167억달러’...중국물 대체수요 끌어오며 ‘역대 최대’...올해 만기도래 채권 405억달러 수준..한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에 유의”

《기  업》

☞“탈대만 없다” 세계 1위 TSMC, 대만 42조원 공장 건설 추진...대만 현지 매체 “TSMC, 자이현 과학단지 나노공장 설립”...룽탄 3기 건설 포기 후 다른 지역 모색…지방 유치 경쟁...“총통 선거 후 양안 상관없이 선진 프로세스 구축 의지”

☞전기차 인기 주춤하자…파나소닉, 美 배터리 공장 추가건설 미루나...구스미 CEO "신공장 건설보다 기존 공장 생산량 확대가 우선순위"

☞한전 작년 경영평가 D→C 상향…성과급 나온다...사상 최악 재무위기 여파에, 노사 협의로 반납 추진할듯

☞"납품대금연동제는 남얘기"...레미콘업계, 시멘트價 반영에 '진통'...광주·전남, 8일 레미콘 6.2% 인상 합의...작년까지 수도권 先협상 후 지방 확산...업계 "순서 이례적"...작년 시멘트 12%, 골재 8% 가격 인상..'레미콘 트럭 수급조절'로 운송 단가 인상도 불가피...납품대금연동제 시행됐지만..."미적용 사례 수두룩"

☞현대차, 美정부에 "中 광물 즉각 배제 비현실적…한시 허용해야"..."단기간에 합성 흑연 69% 정제·생산 中 대체 국가 없어"..."10% 이하 가치 광물에는 FEOC 적용 말아달라"

《부 동 산》

☞63cm 고도 위반으로 입주 못한 김포 아파트…높이 낮추는 재시공...빠르면 3월 11일 재시공 완료… 입주자 보상방안 준비

☞국도공사 지연 막는다…적정 사업비 산출 가이드라인 적용...국토부 '도로 건설 적정 사업비 산출 가이드라인' 제작해 발주청 대상 배포

☞패션·엔터 몰려드는 성수동…2년새 임대료 40% 더 올라...성수 업무 지구 빌딩 공실률 0%...임대료·토지거래 평당가 최고치

☞'분양가상한제 폐지' 풍선효과? …강남에 '큰 장' 들어선다...분상제 폐지 이후 분양가가 시세보다 높아져...강북인데 59㎡ 평형이 11억 호가 비일비재...'옥석 가리기' 심화 속 분양 미룬 강남 단지들 '귀환'

☞전세사기 다가구주택 …LH, 매입 요건 대폭 완화...LH, 다가구 주택 매입요건 완화 방안 발표..."2명이상 피해 및 피해자 전원동의 하면 가능"

《사  회》

☞경기광주역~용인 반도체산단 잇는 경강선 연장, 사업성 확보...용인·광주 공동 사타용역서 B/C값 0.92 나와...경기광주역~용인 이동·남사까지 37.97km 구간...국가철도망계획 0.7 이상이어야 반영 가능...두 지자체 국가철도망 반영 공동건의문 제출

☞대구공항 국제선 확대 총력…대구시, 17개 비정기노선 개설 집중...홍준표 시장 22일 간부회의서 주문…TK신공항 개항 초기 안착 도움...이달 말 지원 계획 수립해 공고 예정

☞"12시간씩 4일 일해도 돼"…'연장근로' 몰아쓰기 쉬워진다...고용부, 행정해석 변경...'억지 근로시간 규제' 완화한 고용부...연장근로시간 판단기준을 1일→1주일로 변경...지난달 대법원 판례 반영...주52시간은 그대로, 하루 근로시간은 유연해져...수당해석은 유지 "하루 8시간 넘으면 1.5배"

☞김치가 파오차이?…설 곳 잃은 韓표기법 '신치'...정부 '신치' 명시한지 3년 지났는데…식당은 '파오차이' 여전...서울시 '신치' 스티커 보급하겠다지만 현장은 '싸늘'...명동 식당 20곳 중 17곳 '신치' 아닌 '파오차이' 기재

☞“음대 현직교수 불법과외 만연…5억원까지도 오간다”...사교육 카르텔 척결 시민단체 간담회...실기곡 유출·학원이 교육기관 설립 사례도...양정호 교수 “서울대·연대 등 불법사례 전수조사해야”

《국  제》

☞중국, 디플레 우려에도 기준금리 5개월 연속 동결...작년 5.2% 성장...새해 첫 금리조정서 동결 선택...올해부터 기준금리 산정 관여 은행 18곳서 20곳으로 확대

☞러 "우크라 하르키우 지역 마을 점령"…우크라는 러 점령지 폭격...크라흐말노예 점령…우크라 "전략적 가치 없다"...우크라 도네츠크 공격…"13명 사망·10명 부상"

☞확산되는 독일 反이민 논의 항의…수십만명 시위...사흘간 140만명 이상 참가…‘나치 퇴출’ 외쳐...대통령 등 시위 지지 메시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새로운 중재안 나왔지만…최종 타결까진 산 넘어 산...WSJ “미국·이집트·카타르 중재안 마련”...90일간 3단계 걸쳐 인질·수감자 맞교환...이스라엘 강경 태도·하마스 내부 분열 등 한계

☞“모든 중국산 수입 줄이고 간첩 색출”…40억명 투표소 찾는 선거의 해, 공통분모는 중국...미국인 자국 대통령 뽑는 데...중국이 큰 변수로 대두...韓·日 선거도 예외 아냐...대중외교·반중정서 잘 다뤄야...미래 권력 거머쥔다


1월 23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윤석열 대통령과 취임한 지 한 달도 안 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거절했고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라며 완주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을 내정하고 이르면 오늘 발표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 장관 인선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1일 사퇴한 지 약 한 달 만입니다.

● 지난 18일, 여당인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데 대해 유족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가족 측은 이태원 참사에서 숨진 159명을 기리고 특별법을 즉각 공포해야 한다며, 어제 오후부터 지금까지 만5천9백 배의 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미국 전역에서 1주일 넘게 위세를 떨쳤던 '북극 한파'가 물러가고 이번엔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3,700만 명 정도가 폭우와 홍수 위협에 노출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지난 20일 일본 탐사선 '슬림(SLIM)'이 달 표면 무사히 착륙하면서 일본은 달 착륙에 성공한 5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그러나 20년 가까이 걸린 일본 무인 탐사선이 태양전지 부분에 문제가 생겨 2시간 반 정도밖에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재가동이 될지 불투명한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 남미 에콰도르에서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까지 선포하며 군인과 경찰을 총동원해 범죄 조직 소탕에 나섰는데요. 코카인 22톤 분량이 나왔는데, 우리돈 1천3백억 원이 넘습니다. 에콰도르 사상 단 한 번의 작전으로 압수한 마약으로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 식품 회사 '나팔꽃 F&B'가 배우 김수미 씨와 아들인 정명호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나팔꽃 F&B와 10년간 독점 계약한 '김수미' 브랜드의 상표권을 타인에게 무단으로 넘기고 개인적으로 금품을 수수해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는 게 이유라고 합니다.

● 서울시는 지난 18일 동작구 상도동 상도 15구역을 재개발하는 과정에서 어떤 공공시설이 필요한지 수요 조사를 했고, 이 과정에서 119 안전센터 설립 제안이 나왔는데요. 이같은 내용을 상도 15구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는데 이후 일부 주민들이 집값 하락 등을 이유로 설립 반대 민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 정부가 한 달에 두 번 공휴일에 문을 닫았던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지자체장의 결정으로 이미 휴업일이 평일로 바뀐 청주, 대구의 사례를 들어 휴업일 변경이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봤습니다.

● 휴대전화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이른바 '단통법'은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단통법은 보조금 지급 차별과 이동통신사 간 불필요한 경쟁을 없애기 위해 10년 전 제정됐지만, 오히려 할인 폭이 줄었다는 비판이 제기돼왔습니다.

● 설 명절이 3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평균적으로 30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작년 설보다 4.9% 올랐습니다.

●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강행할 경우, 파업 등 단체행동에 나서겠다는 전공의가 86%에 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병원 55곳 중 27곳은 500병상 이상 규모이며, '서울 빅파이브' 병원 두 곳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정부가 앞으로 하루 8시간이 아닌, 한 주를 통틀어 40시간을 넘게 일하면 연장근로로 보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대법원 판단에 따라 기준을 바꾼 건데, 노동계에서는 야근이 많아질 거라며 하루 근무 시간에도 상한선을 둬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 저출생 대책으로 올해부터는 현금성 지원이 크게 늘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많아졌습니다. 첫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 일시불로 200만원을 지급하고 둘째이상부터는 지난해보다 100만 원 늘어난 300만원을 지원합니다.

● 살을 에는 북극발 한파가 전국을 꽁꽁 얼려 냉동고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오늘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20.4도, 경북 영주 체감 영하 21.5도, 대관령은 체감 영하 28.4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말부터 강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Bloomberg News, 01/23】

1. 미국 공화당 대선 분수령

론 디샌티스가 현지시간 일요일 미 공화당 대선 레이스를 중도 포기하고 도날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함에 따라 23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트럼프와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첫 양자구도로 격돌하게 되었음. 트럼프의 재선을 원치 않는 공화당원들에게 뉴햄프셔 경선은 그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최고의, 그리고 어쩌면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 헤일리의 지지자들은 헤일리가 이번에 트럼프를 이기거나 격차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
일요일 발표된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는 뉴햄프셔에서 50%의 지지율을 누리고 있는 반면 헤일리는 39%로 나타남. 아이오와 경선에선 트럼프-헤일리 간 격차가 약 30%p나 벌어졌었음. Jennifer Horn 뉴햄프셔 전 공화당 의장은 트럼프가 뉴햄프셔에서 승리한다면 “다 끝난 게임”이라고 내다봄. 뉴햄프셔는 공화당 온건파와 어느 정당에도 속하지 않은 무당층이 많아 헤일리에게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헤일리측 선거진영은 아이오와에서 거의 절반의 공화당 유권자가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주목. 반면 Saint Anselm College의 Neil Levesque는 헤일리가 약해서가 아니라 트럼프가 모든 인구집단과 경제 및 이민 등 각종 이슈에서 워낙 강하다고 평가.

2. 중국 시장 안정화 조치 촉구

리창 중국 총리가 월요일 국무원 회의를 주재하고 증시 안정에 초점을 맞춘 보다 철저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촉구했다고 CCTV가 보도. 이번 회의에서 국무원은 상장사의 투자 가치와 질을 개선해야 할 필요를 강조했으며, 시장 안정을 위해 중장기 펀드의 진입을 늘리고 자본시장 규정을 보다 강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 또한 거시 정책의 일관성을 높이고 정책 수단의 조화와 혁신을 강화하고 경제 회복세를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 앞서 UBS Global Wealth Management의 중국 주식 책임자인 Eva Lee는 중국 증시를 되살리기 위해선 보다 지속적이고 효과적이며 “전체론적”인 접근방식이 필요하다고 지난 금요일 지적한 바 있음.
중국의 사실상 벤치마크 대출금리로 간주되는 1년과 5년 만기 대출 우대금리가 지난달과 같은 수준에 유지됨에 따라 CSI 300 주가지수는 월요일 1.6% 하락해 종가 기준 2019년 초 이래 최저치를 경신. 심지어 항셍 중국기업지수는 2.4% 급락해 거의 20년래 저점 부근으로 밀렸음. 소형주 CSI 500 지수의 경우 월요일 4.7% 급락한 4781포인트로 마감하면서 이에 연계된 파생상품의 대규모 녹인(Knock-in, 원금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정 기준선을 하회. 중국 증시 매도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배경에는 역내 부동산 위기의 악화 및 디플레이션 압력, 미국 금리 경로의 불확실성 등이 자리잡고 있음.

3. 유로존 고용 시장 퍼즐, ECB 조기 금리 인하 위험 시사

유로 지역 노동 시장이 흥미로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기대를 밀어내고 있음. 경제학 교과서와 달리 팬데믹 이후 첫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실업률은 사상 최저를 기록. 임금 역시 크게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이 3% 아래로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ECB 위원들이 물가에 대해 아직 완전히 안심할 수 없는 모습.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지난 주 다보스에서 임금 상승이 ECB의 계획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음. 많은 ECB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라가르드 역시 기준금리를 낮추기 전에 2024년 급여에 대한 “데이터를 보고” 싶어하며, 아마도 오는 목요일 정책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봄이나 되어야 나오는 데다가 노동시장의 회복 탄력성이 보다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음. 자산운용사 Point72의 Soeren Radde는 “노동시장이 완화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독일과 같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에서 조차 그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 임금 상승세가 정상화되긴 하겠지만 “ECB가 예상하는 것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릴까봐 두렵다”고 우려. ECB는 올해 실업률이 다소 오르고, 급여 인상률은 2023년 5.3%에서 2026년 3.3%로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음. 이는 ECB가 1월 25일과 3월 7일 올해 처음 두 차례의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전망임을 시사. 시장은 4월 첫 금리 인하 확률을 3분의 2 정도로 보고 있음.

4. 중국, 미국의 ‘패권주의적’ 반도체 전쟁에 보복할 수도 있다고 경고

헤이그 주재 중국 대사는 네덜란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연합이 미국 반도체 장비 규제에 대한 중국의 대응에 휩쓸리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주장. Tan Jian 주네덜란드 중국대사는 현지시간 일요일 보도된 NRC 인터뷰에서 “미국이 우리를 패권주의적 방식으로 다룬다면 우리도 당연히 대응할 것”이라며, “그러나 EU와의 관계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 네덜란드의 ASML은 세계적인 최첨단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로 바이든 미 행정부가 중국 ‘반도체 굴기’ 견제에 나서면서 지정학적 논쟁에 휩싸였음. 이달부터 ASML은 특정 고급 장비에 대한 중국 판매 금지가 확대됨.
Tan Jian은 “미국이 안보라는 개념을 너무 멀리 확장해 군사적 위험과 아무런 관련 없는 문제까지 포함시켰다. 게다가 동맹국들에게도 이를 따라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비난. 중국 기업들이 각종 통제와 정치적 압력, 허위 정보로 인해 유로존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유럽의 대중 정책은 혼란스럽다. 중국을 협력 파트너이자 경제적 경쟁자, 체제 라이벌로 보고 있다”고 지적. 이에 대해 존 커비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에게 “디커플링이 아닌 리스크 완화”를 노력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음.

5. EM 채권 발행 홍수

브라질이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또다시 채권시장을 두드리고 있음. 만기 10년물과 30년물 달러채를 각각 6.35%와 7.15%에 총 45억 달러 규모로 발행한다고 소식통이 전함. 투자자들이 미국 금리 전망 리프라이싱과 중국의 실망스런 지표에 위험 자산을 던지고 있지만 연초부터 신흥시장(EM)들이 앞다투어 채권 발행에 나서는 모습.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는 월요일 5년과 10년, 30년물로 50억 달러 규모의 달러채 발행을 진행 중이며, 아이보리코스트는 유로본드 발행을 위해 BNP파리바 등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 칠레와 헝가리 역시 새해 들어 채권 발행시장에 나왔음.


[2024년 1월 23일 시장 정리]

■ KOSPI 2,478.61p (+0.58%), KOSDAQ 840.11p (+0.05%)

■ 코스피는 강세 마감. 홍콩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고배당인 은행주가 지수 상승 견인. 금투협은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

■ 코스닥은 강보합세 마감. 업종 차별화가 지속되면서 지수 방향성도 상실. 소프트웨어는 AI 모멘텀에 상승한 반면 2차전지는 상승 동력 약화로 부진

* 홍콩 증시 반등: 중국 정부가 2조 위안 규모의 증시 부양책을 검토한다는 외신 보도에 반등. 해당 자금은 국영기업의 역외 계좌에서 조달할 계획

■ 코스피: 외국인 +1,380억원, 개인 -3,585억원, 기관 +2,056억원(16시 기준)

■ 코스피 업종: 은행(+3.67%), 금융업(+2.31%), 증권(+1.87%) 등 강세. 전기가스업(-0.85%), 통신업(-0.26%), 전기전자(-0.17) 등 약세

■ 특징주: KB금융(+4.26%)은 홍콩 증시 반등으로 ELS 손실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 반영. 4대 금융지주 중 주주환원율(35%)이 가장 높은 점도 긍정적

■ 원/달러 환율: 1,333.4원 (-5.5원), 국고채 3년물: 3.286% (+0.8bp)

cf) 은행은 코스피 은행 지수 부재로 KRX 은행 지수 수익률로 대체


모두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2024년 1월 24일 시장 정리]

■ KOSPI 2,469.69p (-0.36%), KOSDAQ 836.21p (-0.46%)

■ 코스피는 약세 마감. 미 증시 호조에도 투자심리 회복 지연. 국내 IT 업계 실적 발표를 앞둔 게 부담. 외국인의 대형주 매도세가 나타나며 지수 하락

■ 코스닥은 약세 마감. 상승 동력이 약화된  2차전지로 인해 내림세 유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도 부정적. 정부의 웹툰 지원 강화 방침에 관련주 강세

* 국내 IT 실적 발표: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25일 SK하이닉스, LG전자 26일 삼성전자 등 실적 발표 예정. SK하이닉스 흑자 전환 여부에 관심

■ 코스피: 외국인 -240억원, 개인 +956억원, 기관 -813억원(16시 기준)

■ 코스피 업종: 의료정밀(-1.49%), 종이목재(-1.33%), 운수창고업(-1.12%) 등 약세. 은행(+1.42%), 보험업(+1.03%), 화학(+0.92%) 등 강세

■ 특징주: SK하이닉스(+0.50%)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으나, 장마감 직전 흑자 전환 기대감 확산되며 반등. 고성능 메모리 제품 중심 수요 증가가 긍정적

■ 원/달러 환율: 1,337.0원 (+3.6원), 국고채 3년물: 3.300% (+1.4bp)

cf) 은행은 코스피 은행 지수 부재로 KRX 은행 지수 수익률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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