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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은 최근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의 동선도 추가 공개했다. 29번 환자(82세, 남)는 증상 발현일 이전에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기원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시설 이용자 등을 중심으로 의심 증상 여부, 해외 여행력 등을 조사 중이다.
부인인 30번 환자(68세, 여)는 5~7일 서울시 중구 소재 회사로 도보로 출퇴근했으며 8일 서울대학교병원에 외래방문했다. 10일 강북서울외과의원을 방문한 뒤 오전 10시쯤 지하철을 이용해 지인들과 인천시 중구 용유도를 방문해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지하철을 이용해 경인아라뱃길에 방문했다. 이후 지하철을 이용해 동묘앞역으로 이동한 뒤 종로구 소재 단골온우리약국에 들렀다.
13일에는 명륜진사갈비 서울동묘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스타벅스 동묘앞역점에 들렀다. 14일에는 택시로 회사에 출근한 뒤 강북서울외과의원에 갔다 단골온누리약국에 방문했다. 15일에는 남편인 29번 환자 간호를 위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갔고 16일 이 병원에서 집으로 갔다 선별진료소 진료를 거쳐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30번 환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20명이 확인됐고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환자는 6일부터 기침과 오한, 근육통 증상이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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