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자료

구혜선 여성동아 인터뷰 화보

kcyland 2019. 11. 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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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 씨의 모습은 언제쯤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제가 SNS에 ‘잠정적 은퇴’라는 표현을 쓴 적이 있는데 소속사와 분쟁 중이라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거고, 연기는 너무 하고 싶어요. 예전엔 배우나 작가로 큰 꿈을 꾼 적도 있었는데 그 꿈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스스로를 너무 괴롭히게 되더라고요. 이젠 그러지 않으려고요. 작은 테이블에 종이 한 장과 붓 한 자루만 있으면 만족할 것 같아요. 그림 그리고 글 쓰고 꿈꾸고 자고 일어나 또 그리고…. 농익은 배우가 돼 있으면 더 좋겠고요.


연예인으로서 대중적인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텐데,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알리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지. 

제가 제정신이 아니었던 거죠. 데뷔한 지 15년이 넘었는데 저를 향한 악플이나 조롱에 한 번도 화를 내거나 분노한 적이 없어요. 심각하면 지는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있어도 웃으며 넘겼죠. 그런데 이번에 그게 무너졌어요. 웬만한 일이면 웃으며 넘어가겠는데 이혼을 어떻게 유쾌하게 넘길 수 있겠어요. “그냥 헤어져주세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사귀던 남자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게 아니라 가족에게 버림받은 거예요. 그래서 아프다고 비명을 지른 거고요. 저와 그 사람이 같은 소속사임에도 회사가 일방적으로 한 사람의 편에 섰기 때문에 저로선 제 입장을 알릴 다른 통로가 없기도 했고요. 

https://woman.donga.com/3/all/12/19108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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