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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D 노선 확정되진 않았지만... 2019.10.31

kcyland 2019.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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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방안이 성사되면 GTX D 노선이 신설되는 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D 노선은 현재 정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년)과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2021~2030년)에 따라 내년 하반기 구체적 안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선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토부는 "서울 서쪽 신도시와 업무지구를 연결시키는 쪽"이라고 말했다. 정부 내·외부를 비롯해 전문가들은 김포·검단 지역을 출발점으로 해서 마곡·여의도를 관통해 잠실을 지나 하남에서 끝나는 노선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기 신도시 지역인 김포와 검단은 3기 신도시에 비해 교통 정책이 소외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공교롭게도 이날 '광역교통 2030' 발표회에는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김포을)이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함께 참석했다. 홍 의원은 매일경제와 통화하면서 "국토부 장관 얘기가 확정된 건 아니다"며 "다만 확률적으로 (D 노선이)김포를 지나지 않을 가능성 없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는 이 노선이 9호선과 중복되고 서울 서남부권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좀 더 남쪽인 부천~광명~신도림~테헤란로~잠실~남양주 코스가 더 적합하다고 보기도 한다. 김시곤 대한교통학회장은 "서울 서남부권 교통의 핵심은 테헤란로와의 접근성인데, 수도권 서부에서 테헤란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경로가 현재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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