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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카페에 좌표 찍힌 김포시 공무원 숨진채 발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cyland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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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도로 긴급보수에 따른 차량정체로 촉

지역 인터넷카페에 실명.부서.직통번호공

신상과 연락처 등을 불특정 다수에 공개하는 이른
바 '좌표 찍기'에 시달리던 김포시 공무원이 숨진
채발견됐다.
5일 복수의 제보자와 김포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인천 서구에 주차된 한 승용차 안에서
김포시청 9급 공무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
다. 발견 당시 차량 한쪽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 부서에서 도로 긴급보수 및 도로 피해보
상등의 업무를 맡고 있었다.
앞서 A씨는 지난 29일 밤 김포한강로 강화 방면에
서 진행된 포트홀 긴급보수 공사와 관련해 최근까
지항의 민원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편도 3차로 중2개 차로를 통제한 공사로 인
해차량 정체가 빛어졌고, 이에 불만을 품은 운전
자들이 지역 인터넷카페에 글을 올리자 댓글에 A
씨의 실명과 소속부서, 직통 전화번호 등이 공개됐
다.
댓글에 A씨 신상을 공개한 운전자는 '집에서 쉬고
있을 이 사람 먹살잡고 싶네요'라거나 '000 주무
관이 승인한 공사랍니다. 그분은 퇴근하셨구요'라
는 부연설명을 달았으며, 또 다른 운전자는 '000
주무관 욕하면 안 되죠?'라는 제목으로 별도의 게
시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휴일이었던다음날에도 이 카페에는 '도로 재난상
황을 만든 담당자부서는 아무도 출근하지 않았습
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쓰레기 같은 공무원', '시공
사와 어떤 관계이기에 등의 표현이 적힌 글이 올
라왔다. 해당 게시글들의 건당 조회수는 3천~4천
에달한다.
민원인들의 항의와A씨 사망 간 인과관계는 아직
밝혀지지않았다. 다만 익명을 요구한 시관계자는
"고인이 민원인들의 항의에 심적으로 힘들어했다
고 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http://m.kyeongin.com/view.php?key=20240305024586547

[단독] 인터넷카페 좌표 찍힌 김포시 공무원 숨진채 발견

신상과 연락처 등을 불특정 다수에 공개하는 이른바 `좌표 찍기`에 시달리던 김포시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복수의 제보자와 김포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인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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